최근 오빠 잃은 문수아
빌리 일본 데뷔에도 불참
평소 오빠에 대한 사랑 큰 걸로 알려져

출처 : 뮤직뱅크
출처 : Instagram@billlie.official

그룹 빌리가 17일 일본에서 싱글 ‘긴가민가요’로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20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 “what is your B?”를 열고 대면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회, 판넬 이미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문수아가 일본 데뷔 프로모션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는 5월 17일 일본 데뷔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앨범 프로모션에 문수아가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고 알리며 “프로모션 일정은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수현, 츠키 6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billlie.official
출처 : 호적메이트

문수아는 지난달 19일 친오빠인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사망하면서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고 문빈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연습생 기간과 데뷔 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함께할 시간이 적었던 고 문빈과 문수아는 여러 방송을 통해 돈독한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평소 문수아는 고 문빈에 대해 “오빠는 배울 점이 많다, 물어볼 때마다 항상 진심으로 조언해 준다”라며, “제일 존경하는 롤모델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을 만큼 오빠 바보 면모를 보여줬기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졌다.

출처 : 호적메이트
출처 : Instagram@billlie.official

이후 고 문빈의 추모 공간에 편지를 남기며 “너무 많이 울어서 인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잘 지켜봐 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며 괜찮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쇼 챔피언’ MC 자리에 3주 연속 비우고, 일본 데뷔에도 참여하지 않아 아직 활동에 복귀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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