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미스터리 졸업사진’
드라마 ‘악귀’ 오는 6월 첫 방
김태리 악귀 쓰인 구산영 역

출처 : Instagram@kimtaeri_official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연 있어 보이는 표정으로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남겨 화제가 됐던 배우 김태리가 오컬트 드라마로 돌아온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김태리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며 누리꾼 사이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태리는 이에 대해 “그때 가난했다. 그래서 머리도 자르지 못하고 졸업사진을 찍어 이 사진이 굉장히 창피하고 부끄러웠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저는 불우해 보여서 좀 그랬는데”라며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로 봐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악귀
출처 : Instagram@kimtaeri_official

김태리의 졸업사진은 개그우먼 김숙의 졸업 사진과 엮여 ‘김태리에게만 보이는 김숙’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귀신 보는 소녀” 같다는 말을 들었던 김태리가 악귀에 씐 여자를 연기한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악귀’가 오는 6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새 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태리는 극 중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으로 분한다.

구산영은 낮에는 아르바이트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수년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인물로 세상을 떠난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자꾸만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에 휘말리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출처 : 악귀
출처 : Instagram@kimtaeri_official

드라마 ‘악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장르물의 대가’로 불렸던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방송을 앞둔 제작진은 “사전적 의미의 ‘악귀’는 몹쓸 귀신을 뜻하기도 하지만 악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기도 한다. 이처럼 드라마 ‘악귀’는 미지의 영을 다루는 이야기이며 동시에 사람의 이야기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작품은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김태리를 포함해 악귀를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의 오정세와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사 이홍새 역의 홍경 등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합을 맞추며 시청자의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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