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가 꿈이었다는 이상우
졸업사진으로 ‘모태 미남’ 인증
배우 김소연과 ‘연예계 잉꼬부부’

출처 : Instagram@bbb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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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어린아이였던 이상우는 중학교 때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하며 낯가림이 심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소극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게 된 이상우는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대외 활동을 즐기기보다는 운동에 빠지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십 년 이상 꾸준히 헬스를 하며 몸을 키웠다고 한다.

이상우는 그렇게 무작정 시작한 운동에 재미를 붙이며 보디빌더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는데, 심지어는 몸을 키우기에 좋은 보충제와 영양제를 만들고 싶어 대학 전공까지 생명공학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출처 : 김종학프로덕션
출처 : 부탁해요, 엄마

그러나 무게에 집착하며 무리한 운동을 하던 이상우는 덤벨 추락으로 큰 부상을 입고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다.

보디빌더의 꿈을 포기한 이상우에게 한 소속사 대표가 캐스팅 제의를 했고 이상우는 ‘이제는 사람들과 부딪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한 이상우는 이후 ‘조강지처 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결혼의 여신’, ‘기분 좋은 날’, ‘부탁해요, 엄마’, ‘가화만사성’, ‘같이 살래요’ 등에 출연하며 ‘주말드라마의 황태자’로 등극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가화만사성

이상우의 걱정과 달리 연기자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인지도가 높아지자 데뷔 전 소극적이었다는 이상우의 학창 시절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우의 학창 시절 졸업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학교 다닐 때 너무 조용해서 있어도 안 보이는 애”였다는 그의 말과는 다르게 뚜렷한 이목구비로 잘생긴 외모를 과시하며 ‘모태 미남’을 인증하게 되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저 외모로 조용히 학교 다니는 게 가능?”, “운동하면서 잘생겨진 건가?”, “지금이랑 똑같다”, “부부가 쌍으로 모태 미남, 미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이한 데뷔 이유를 가지고 있는 이상우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배우 김소연과 지난 2017년 결혼 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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