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러버’ 배우 심형탁
18살 연하 아내와 웨딩 화보
웨딩 촬영에도 도라에몽 동행

배우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가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7일 심형탁의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더워서 녹을 것 같아서, 촬영도 긴장되고, 정신도 없고, 심 씨랑 드레스를 천천히 못 본 게 아쉬운데. 그래도 날씨도 좋고 정말 저희의 추억이 됐어요. 준비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신랑 신부로 변신한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은 “사야 님 저렇게 예쁜데 어떻게 일반인이지?”, “너무 잘 어울린다”, “귀엽고 예쁘고 잘생겼다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그중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것’이 포착되었다.
두 사람이 자리한 테이블은 흰색을 바탕으로 파란색 꽃과 물컵, 케이크 등 블루 계열의 포인트 장식들이 올려져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심형탁의 오랜 친구 ‘도라에몽’이었다.
화려하게 꾸며진 테이블마다 곳곳에 ‘도라에몽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고교 시절 왕따를 당했을 때 힘이 돼주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오랜 시간 좋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사야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그동안 고생 많았다..이제 좀 쉬어..’라는 글과 함께 도라에몽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 ‘도라에몽’을 떠나보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번 웨딩 화보를 통해 여전한 결혼 후에도 여전한 ‘도라에몽’ 사랑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