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러버’ 배우 심형탁
18살 연하 아내와 웨딩 화보
웨딩 촬영에도 도라에몽 동행

출처 : Instagram@hiraisaya9988

배우 심형탁아내 히라이 사야가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7일 심형탁의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더워서 녹을 것 같아서, 촬영도 긴장되고, 정신도 없고, 심 씨랑 드레스를 천천히 못 본 게 아쉬운데. 그래도 날씨도 좋고 정말 저희의 추억이 됐어요. 준비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신랑 신부로 변신한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은 “사야 님 저렇게 예쁜데 어떻게 일반인이지?”, “너무 잘 어울린다”, “귀엽고 예쁘고 잘생겼다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출처 : Instagram@hiraisaya9988

그런데 그중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것’이 포착되었다.

두 사람이 자리한 테이블은 흰색을 바탕으로 파란색 꽃과 물컵, 케이크 등 블루 계열의 포인트 장식들이 올려져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심형탁의 오랜 친구 ‘도라에몽’이었다.

화려하게 꾸며진 테이블마다 곳곳에 ‘도라에몽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고교 시절 왕따를 당했을 때 힘이 돼주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오랜 시간 좋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사야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그동안 고생 많았다..이제 좀 쉬어..’라는 글과 함께 도라에몽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 ‘도라에몽’을 떠나보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번 웨딩 화보를 통해 여전한 결혼 후에도 여전한 ‘도라에몽’ 사랑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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