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입니다. 반짝이는 외모는 기본, 대중을 사로잡는 끼를 갖춰야만 이름을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조금 특별한 경로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알린 스타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명인 남자 친구를 두었던 덕분이죠. 데뷔 초 OOO의 여자친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지만, 어느덧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탑스타 된 이도 있다고 합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2013년, 개그맨 양상국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상대는 모델 출신 배우 천이슬이었죠. 인형 같은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갖춘 그녀는 일명 ‘베이글녀’로 불리며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이들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소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양상국의 유명세를 이용한 ‘남친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죠.

 

하지만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라며 쏟아지는 의혹에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양상국과 천이슬은 커플 광고를 촬영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1년 여의 열애 끝에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모델 출신의 배우 구재이는 아마 ‘구은애’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이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지난 2009년 하정우와의 열애설을 통해 화제의 중심이 되었는데요. 당시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하였으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거나 방송에서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사랑을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무려 4년 간 만남을 이어온 이들은 바쁜 활동으로 서서히 소원해져 결별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구은애는 현재 구재이로 개명하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편, 지난 2018년에는 프랑스 출신의 사업가를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쁜 아이를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죠.

 

박시연은 데뷔 초 에릭과의 열애설로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박시연과는 달리 에릭은 이미 연예계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가수이자 배우였죠. 당시 에릭은 “일과 사랑 두 가지 다 전념하기 힘든 시기지만 제가 너무 사랑하는 여자인 건 사실이다”라는 말과 함께 박시연과의 열애를 인정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시연은 데뷔 후 한동안 ‘에릭 여친’이라 불렸지만, 드라마 <마이걸>을 시작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탑스타가 되었는데요. 이들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교제를 시작했으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 수순을 밟았습니다. 에릭과 박시연은 각자의 인연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박시연은 현재 이혼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C몽과 주아민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유명세를 탄 바 있습니다. 이들의 연애는 2008년 시작되었으며, MC몽의 공식 입장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죠. 두 사람은 함께 촬영한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당당한 만남을 이어왔지만 2년 뒤인 2010년 이별 소식을 알렸죠.

결별 당시 MC몽은 “단지 엠씨몽 애인이었던 주아민이 아닌 연기자 주아민, 그 친구로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겨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주아민은 그로부터 3년 뒤 미군 장교 출신의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스윙스는 미모의 9살 연하 여자 친구를 공개해 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었던 임보라는 인형 같은 외모로 SNS에서는 이미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후 스윙스와의 열애 소식으로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리며 방송 활동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혔죠.

이들 커플은 SNS에 다정한 사진을 게시하거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6월 두 사람의 SNS에서 커플 사진이 모두 내려가며 결별설이 불거졌는데요. 당시 스윙스와 임보라는 결별설에 침묵으로 대응했지만, 4개월이 지난 후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하며 4년간의 길고도 짧은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레이디제인은 가수 쌈디의 여자 친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쌈디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며 든든한 연인이 되어준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들은 무려 6년 간의 긴 연애 끝에 2013년 비로소 결별을 맞았습니다.

결별 직후 쌈디는 레이디제인을 두고서 “후회 없이 사랑한 여자였다”고 말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들은 결별 후에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으며 안부를 묻는 사이라고 하는데요. 연애 기간이 길었던 만큼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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