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째 모태솔로 차준환
김연아 이후 첫 ‘올림픽 톱 5’
송지효 이상형이라고 밝혀…”조금만 더 컸어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올림픽 피겨 도전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으면서 그가 과거에 밝혔던 이상형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

차준환은 지난 2018년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형으로 배우 송지효를 꼽았다.

‘SBS 연예대상’

이날 신인상 시상자로 나선 차준환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제 이상형은 송지효 누나다.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대기실에서 물어봤는데, 차준환 군이 송지효의 오래된 팬이고 이상형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지효는 “조금만 더 컸어도 좋았을 텐데, 다음에 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준환은 “오늘 제가 성덕이 된 것 같다”고 팬심을 보였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차준환은 과거 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도 출연하여 송지효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스무 살 차준환은 자신이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차준환은 “모태솔로일 수밖에 없는 게 남중 남고를 나오고 초등학교 때부터 훈련을 했다. 캐나다에 있을 땐 엄마와 살았다. 100퍼센트”라고 강조했다.

틱톡

그런 차준환의 이상형은 배우 송지효. 차준환은 “예능에서 봤는데 털털한 성격이 너무 와닿았다”고 송지효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도 털털하다”라는 말이 나오자, 차준환은 “그래서 제가 나래씨 실제로 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상형은 아닌 거냐”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instagram@jun_july_august

이날 방송에서 차준환은 원래 꿈이 배우였다고 알렸다. 그는 “배우가 다재다능하게 역할을 소화해야 되지 않냐. 그래서 어릴 때 발레, 태권도, 피아노 등을 다 배웠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준환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59점, 예술점수(PCS) 90.28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82.87점을 받았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에서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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