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남주혁 주연
스물다섯 스물하나 갈등
예정된 결말에 시청자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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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고유림(보나 분) 귀화 문제를 두고 다른 입장 차이를 보여 갈등을 겪는 나희도(김태리 분),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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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 귀화를 택한 고유림의 소식을 백이진이 단독 보도로 전했고, 이에 대한 나희도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나희도는 “적어도 제일 처음은 아니었어야 한다”라고 따졌지만, 백이진은 두 번째로 하면 좀 낫냐, 나랑 계속 만날 수 있겠냐”라며 날카로운 반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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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이 끝날 무렵, 시간이 흘러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앵커와 금메달리스트로 다시 만났고, 백이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나희도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 내가 어디에 있든 같은 마음으로 앵커님을 응원하고 있다”라며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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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웃음을 짓는 것도 잠시, 백이진은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말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겨우 연인이 된 주인공들의 이별이 벌써 예고된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비판적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앞서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비난을 피해 가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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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시대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나희도 19살, 백이진 23살로 시작돼 “미성년자와 성인의 러브스토리가 말이 되냐”, “양복과 교복을 입고 나오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 등 반응을 얻었다.

이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린 것도 잠시,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전개로 논란이 된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진짜 결말’을 향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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