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업 댄서였던 임세아 씨
파리 유학길 올라 의상 디자이너 돼
현재는 명품 ‘D’사의 패턴 디자이너

인스타그램 @seaaparis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월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0회에서는 ‘뽀글머리 언니’라고 불리던 무대 위 댄서에서 어느 날 갑자기 명품 D사 패턴 디자이너가 돼 근황을 전한 임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세아는 신화의 백업 댄서에서 한국인 최초로 명품 D사 오트 쿠튀르 패턴 디자이너가 된 인물로 파리 본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휴가차 한국에 방문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seaaparis

임세아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디자이너가 패턴을 그려 아틀리에에 준다. 마네킹에 입체적으로 재단하는 것. 입체적 볼륨, 라인을 다 잡고 패턴까지 다 만들어 작업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대 시절 불문학을 전공하며 춤과 학교를 병행해 다녔었다고 전하며 “인스타에 팔로워가 너무 많이 늘더라. 저는 해킹을 당했나 하고 찾아보니 제 이름이 검색어에 뜨더라. 너무 깜짝 놀랐다”고 화제가 된 것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임세아는 “DJ DOC ‘런투유’로 시작해 싸이 ‘챔피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콘서트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뽀글 머리로 유명해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파리 유학 후 17년 동안 한 번도 춤을 춰본 적이 없다고 했다.

26살에 갑자기 춤을 관두고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된 그는 “불문과여서 파리에 가보고 싶고, 외할머니가 의상실을 하셨다. 파리엔 의상 전문학교가 많아 지원해 시작하게 됐다”라며 유학 길에 오른 계기를 설명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그는 세계에 몇 벌 없는 한정판 의상을 만들고 있다고 전하며 “한 대륙에 한 벌밖에 못 판다. 6벌도 안 되는 경우도 많다. 가격이 중형차에서 아파트 한 채까지. 억대가 나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 임세아가 만든 옷을 입은 할리우드 스타로는 샤를리즈 테론, 다코타 패닝, 제니퍼 애니스톤, 시고니 위버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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