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통해 가족사진 공개한 슬리피
아내의 연예인급 미모에 눈길 쏠려
지난 22일 가수 슬리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촬영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가족”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게재된 사진들 속에는 아내와 반려견과 다같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아내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슬리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진 모두 연예인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내의 미모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보니까 너무 흐뭇하네요”, “선남선녀 부부의 정석”, “아내분이 정말 미인이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슬리피가 출연해 아내를 최초 공개했을 당시에도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커플 화보를 본 출연진들이 “연예인인 줄 알았다”, “모델하시는 분인가요?”라며 감탄하는 장면이 등장할 정도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4월 9일 4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슬리피는 8살 연하 아내를 친구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초반에는 래퍼라는 사실에 거절을 두 번이나 당했지만 이후 아내가 자신의 본심을 알아차리고 받아줬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속사와 정산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4년 동안 아내가 옆에서 “연예인 못하면 어떠냐. 다른 일하면 되고 나도 하면 된다. 같이 이겨내면 된다”라며 힘이 돼 준 일화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데뷔한 후 10년 동안 100원도 정산 받지 못한 그의 곁에서 힘든 시기를 같이 견뎌온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슬리피는, “그 응원 덕분에 자력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그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러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전해진만큼, 팬들은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