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아, 2001년 연기활동 중단
전두환의 둘째 아들 전재용과 결혼
최근 전두환 빈소에서 모습 드러내

출처 : SBS

배우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1기 대상 출신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박상아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태조 왕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박상아는 2001년 돌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MC를 맡았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드라마 캐스팅 제의도 모두 거절했다.

몇 편의 광고 촬영을 끝으로 박상아는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출처 : 더팩트

지난 2007년 박상아는 전두환의 둘째 아들인 전재용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전재용은 같은 해 4월, 인터뷰를 통해 박상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공개하며 “박상아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혼식에 관련해서는 “전처와의 사이에 있는 두 아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 꼭 올리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최근 언론에 공개된 아이는 상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한 살짜리 내 딸”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0년 지인의 모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이 열애설이 불거져 나왔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친해지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출처 : 스포츠조선

하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비밀 결혼 루머가 돌기 시작하며 큰 화제가 됐다. 또한 박상아는 2003년 전재용의 비자금 사태에 연루되며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미국으로 떠났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재미언론인 안치용 기자의 ‘대한민국대통령, 재벌의 X파일-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서 박상아의 비밀 결혼설이 제기됐다. 전재용은 2007년 2월 두 번째 이혼을 하고 같은 해 7월 19일 박상아와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치용 기자의 저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3년 5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5월 15일 두 사람은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정식 부부가 된 것이다.

출처 : 극동방송

전재용은 전 부인과 법적으로 혼인 관계가 유지 되고 있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박상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이 혼인 신고를 한 날은 전재용이 박상아 명의로 애틀랜타에 주택을 구입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 날”이라고 밝히며 “이 집이 차압될 가능성을 막기 위한 대처였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치용 기자는 전재용이 이혼 전 결혼을 강행한 것에 대한 이유가 비자금일 거라고 짐작했다.

출처 : 연합뉴스

한편 박상아는 지난해 3월, 전재용과 함께 극동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전재용은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해 11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박상아가 포착됐다. 이후 아직 박상아의 소식에 대해 전해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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