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멤버 훈. 결혼식 올려
상대는 아이돌 출신 황지선
걸스데이 등 걸그룹 데뷔 3번 해

해피메리드컴퍼니
instagram@yhm1991

그룹 유키스(31)이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33)과의 결혼식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유키스의 소속사 탱고뮤직은 지난 6일 “과거 작품에서 만난 훈과 황지선 두 사람이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알렸다.

이어 탱고뮤직은 “두 사람은 오는 5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소중한 결정과 함께 인생의 특별한 시작을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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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손 편지로 예비 배우자 황지선을 소개하며 결혼을 알렸었다.

그는 “사실 저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이 글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은 황지선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저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고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이 편지를 빌어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그 누구보다 행복을 기원해 준 우리 유키스 멤버들과 탱고뮤직 식구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뮤지컬 ‘궁’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훈의 예비 신부 황지선은 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로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지만 두 달여 만에 음악 공부를 이유로 탈퇴하였으며 이듬해 2011년 그룹 뉴에프오로 재데뷔하였으나 탈퇴하였다.

이후 2017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한 그는 1차 합격자 명단에 들어가지 못하며 한차례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2018년 걸그룹 샤플라의 멤버로 세 번째 데뷔하였으나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2020년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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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혼식의 주인공인 두 사람은 절친들의 축가를 받으며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다음 날인 30일 공개된 본식 화보 속에는 하객들의 축복 속에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주례 없이 유키스의 멤버이자 리더인 수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긱스 루이와 유성은 부부, 2F 신용재와 김원주, 유키스가 축가를 열창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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