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주급 7억 8천만 원
박명수가 네이마르 언급한 이유
호날두와 다른 행보 보인 네이마르

출처 : 코스모진 여행사, instagram@gpark_radio
출처 : JTBC

방송인 박명수가 한국을 찾았던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 중 한 청취자는 “네이마르입니다. 브라질 가기 전에 퀴즈 풀고 싶어요”라는 장난스러운 사연을 보냈고, 이에 박명수도 응답했다.

박명수는 “네이마르 가셨잖아요”라고, 김태진은 “네이마르라고 하기엔 너무 핸드폰 번호가 010인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instagram@neymarjr

또한 박명수는 “네이마르가 주급이 7억 8000만 원인데 이태원에서 500만 원 썼다가 짠돌이라고 소문났다더라. 그런 얘기도 있는데 재밌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청취자에게도 “네이마르 아닌 것 같다”라고 전한 데 이어 “(네이마르가) 우리나라에 와서 팬서비스도 열심히 해주고 갔다. 호날두보다…”라고 덧붙여 축구 팬들을 폭소하게 했다.

박명수는 지난달에도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손흥민의 득점왕, 친선경기, 평가전 등을 칭찬하며 호날두를 언급한 바 있다.

박명수는 브라질 평가전을 위해 네이마르가 입국한 사실을 알리자 “네이마르도 안 뛰는 거 아니냐. 호날두처럼 그러면 안 된다. 비호감이다. 기분 나쁘니까 한국 오지 말아라”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호날두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 소속 당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입국했다. 당시 호날두는 계약상 최소 45분을 뛰어야 했지만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출장을 거부했다.

국내 팬들은 ‘호날두’를 연호했지만 단 1분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어떤 팬 서비스도 없이 돌아가 ‘날강두’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서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90분 풀타임 활약을 했고, 이후 돌아간 뒤 “집에 돌아와 좋다”라는 글을 올려 한국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출처 : 뉴스1

반면 네이마르는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는 물론 100% 한국을 즐기고 돌아가 한국 팬들을 감동케 했다.

네이마르는 한국과의 평가전 전날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지만 선발 출전해 화려한 개인기, 퍼포먼스로 국내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경기장 밖에서도 더욱 빛나는 매너로 대중들의 극찬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경기 시작 전 네이마르 에스코트 키즈로 나온 꼬마를 흐뭇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꼬마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하자 손을 바로잡아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처 : instagram@neymarjr,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네이마르가 한국에 머문 일주일 동안 보여준 행보도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시차 적응을 위해 서울 남산타워,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즐겁게 지냈고, 남산 일대를 관광하거나 한국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새벽에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을 찾아 샴페인 등 약 1200만 원 이상 결제한 사실이 알려져 통 큰 스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한국을 즐기며 만난 팬들에게 흔쾌히 사인해주고 사진을 찍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돌아가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머문 일주일 동안 너무 행복했다. 어디에 가든 큰 사랑을 받았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였다”라며 “한국도 좋은 경기를 통해 우리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겸손과 칭찬이 담긴 소감을 전해 국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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