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성공해 집안 빚 다 갚아
구민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 둬
아버지 연세가 있으셔서 빨리 결혼

출처: instagram@jo_sungmo
출처: instagram@jo_sungmo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해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의 시초가 된 조성모는 늦둥이로서 집안을 일으킨 효자다.

IMF 시절 아버지가 15억의 빚을 남겨두고 부도가 났는데 조성모는 자신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빚을 다 갚아드렸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반대가 심해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집을 떠나 혼자 생활했다고 한다.

그렇게 1998년에 데뷔하고 집안이 가장 어려웠을 시절에 ‘to heaven’을 성공시켰다. 당시 이병헌과 허준호가 등장하는 ‘to heaven’의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1억으로 강남 아파트 두 채 값이라 화제가 됐다.

출처: 스포츠서울

이후 2007년 1998년 MBC 공채 27기 탤런트로 데뷔한 구민지와 만났고 구민지는 조성모를 만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의상디자이너로 전향했다.

결혼하기 전 약 2년 6개월 동안 교제했는데 열애 기사가 나기 전부터 결혼을 서두르고 싶었다고 한다.

조성모 아버지의 연세가 있으셔서 아버지에게 빨리 며느리와 손주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혼식장에 문의하니 한 달 안에 결혼식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하는 바람에 바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 결국 언론에는 불과 결혼식 일주일 전 보도가 나가게 됐다.

출처: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결혼 전 아내와 관련된 좋지 않은 루머들이 돌아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모는 결혼식 당일 있었던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울먹거리며 아내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조성모는 “누가 누굴 따라다니고 쫓아 다니느냐.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반박을 제기하고 싶으면 공식적으로 해라”, “구민지는 내가 아끼고 지켜야 할 사람인데 피해가 가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후 조성모의 진심이 전달된 덕분인지 여론도 안정을 찾아 잡음이 사라졌다.

출처: instagram@jo_sungmo

둘은 결혼 5년 만에 아들을 얻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복을 받았다. 아들과 함께 S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방송에서 5년째 투병 중이신 아버지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시청자의 눈물을 훔쳤다. 그러나 2021년 9월 조성모의 아버지가 92살 나이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성모는 현재 교회의 찬양 부장을 맡고 있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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