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린스 ‘미남이시네요’ 장근석
4년 만에 활동 재개 소식 전해
일본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눈물 보이기도

Instagram@_asia_prince_jks
SBS ‘미남이시네요’

풋풋하고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로 수많은 누나 팬들을 이끌었던 배우 장근석은 아역 시절 이미 검증된 연기실력에, 얼굴도 잘생기고, 춤과 노래 실력도 뛰어나며, MC 진행 능력까지 좋아 만능 엔터테인먼트라고 불렸다.

6세의 어린 나이에 아동복 모델을 시작으로 1997년 가족 시트콤을 통해 드라마 데뷔를 한 그는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인기를 얻다가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까칠하지만 여린 속 마음과 아픔을 가진 톱스타 황태경 역을 연기하며 인터넷상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일본 등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드라마 최초로 일본, 중국, 대만 등 각 나라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며 그의 인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다.

KBS2 ‘황진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된 팬들을 위해 2011년 대규모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 장근석은 “팬들에게 아시아 프린스라고 장난처럼 이야기했는데 정말 아시아 팬들이 사랑해주고 있어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 후 그는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홍콩, 대만, 중국, 일본 등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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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OTT 새 드라마 ‘범죄의 연대기'(가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근석이 최근 대본을 받고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범죄의 연대기’는 범죄 소재의 드라마 장르로 아직 제목과 장근석이 맡을 주인공 캐릭터가 공개되지 않았다.

연출은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보이스’, ‘블랙’, ‘손 더 게스트’, ‘루카: 더 비기닝’ 등 흥행 드라마를 선보여 온 김홍선 PD가 맡는다고 알려졌는데 김홍선 감독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어 이번 신작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뉴스1

장근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복무 전 출연했던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이후 4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일각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무려 4년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병역 문제 때문에 활동이 늦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2018년 조울증과 양극성 장애로 인해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동안 대체 복무를 수행 후 2020년 소집해제 하였다.

장근석의 정신적 질환은 2011년부터 진단받았을 정도로 오래된 병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난을 받았기에 소집해제 후 2년 동안 활동 재개 소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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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한 활동 소식에 아쉬워했던 팬들은 그가 최근 약 4년 반 만에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팬 미팅을 개최해 일본 팬들과 재회한 데에 이어 드라마 활동 소식까지 전해지자 반가움을 표했다.

장근석 역시 팬 미팅 현장에서 “4년 반이 걸렸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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