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김소현의 남다른 집안 수준
‘유퀴즈’까지 진출한 김소현 아버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아버지가 예능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아버지 김성권 교수와 함께 출연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소현 아버지 김성권은 신장병 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의사이자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 설립자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35년간 재직한 김성권은 지난 2014년 정년 퇴임 후 동네 병원에서도 대학 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게 하기 위해 병원을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성권이 설립한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들이 경계해야 할 소금 과잉 섭취와 질환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김성권은 “외식할 때 숨어있는 소금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두 사람이 1인분만 시켜서 반씩 먹으면 소금 섭취를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댁에서도 싱겁게 드시냐”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김소현은 “저희 아들이 치킨이라고 하면 ‘영양 통닭을 먹겠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다”라며 아들 주안이를 언급했다.
이에 김성권은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소현은 아버지 김성권은 물론 온 가족이 서울대 출신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소현이 출연한 편은 ‘레전드 편’으로 꼽히는 영상 중 하나로, 현재까지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소현은 의사인 아버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 여동생과 남동생 모두 서울대 출신임을 알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소현은 “학교보다 엄마가 전공한 걸 딸들이 하고, 아빠가 전공한 걸 아들이 했다”라고 밝혔고, “남편은 연대 출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왜 연대를 부끄러워하냐”, “연대와 겸상하냐”,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 등 서울대 집안과 결혼한 연세대 출신 남편을 놀려 김소현을 당황하게 했다.
당시 영상이 현재까지 회자되자, 김소현은 최근 다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에 대해 언급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김소현은 지난 2001년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호흡을 맞췄던 8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결혼해 현재까지도 ‘사랑꾼 부부’로 유명하다.
성악가의 길을 걷던 김소현은 선배의 권유로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에 참여했다가 캐스팅됐고, 이후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소현은 최근 뮤지컬계를 발칵 뒤집은 옥주현-김호영 논란에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선언문을 발표하자, 이를 SNS 게재하며 지지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