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앤디♥이은주
혼인신고 4일 만에 부부싸움
그동안 쌓아뒀던 불만 터진 이은주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instagram@tonyhong1004
instagram@andyofficial___

지난 6월 12일 신화의 막내 멤버 앤디와 제주 MBC 아나운서였던 이은주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월 결혼 발표하자마자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 멤버와 아나운서의 결혼은 대중에게 엄청난 관심사였다.

많은 이들의 축복과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 합류 소식까지 전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그러나 앤디와 이은주는 계속해서 삐그덕대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동상이몽’ 첫 방송 때도 “우리가 진짜 많이 싸운다. 하루에 한 번은 꼭 싸운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을 봤던 시청자들은 “에이 신혼인데 싸울 게 뭐가 있겠어”라며 웃음 지었지만 이 말은 실제였다. 최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 두 사람은 방송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는 살벌함을 보였다.

혼인신고 한지 겨우 4일 지난 상태에서 앤디와 이은주는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이날 이은주는 미용실에서 핑크색으로 염색했다. 그동안 해보지 못한 머리를 한 이은주는 텐션이 잔뜩 올라간 채로 앤디에게 홍대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빨리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이은주는 “설거지할 게 있다”는 앤디보다 먼저 나서서 설거지하는 등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앤디는 이런 이은주의 감정을 모르는지 갑자기 “홍대를 다음에 가면 안 되냐”며 “집 앞에 급하게 친구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앤디의 한마디에 이은주의 기분은 가라앉았다. 결국 앤디는 친구를 만나러 갔고, 이은주는 잠이 들었다. 속상한 이은주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앤디는 살치살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 등을 요리해 저녁을 대접했다.

서운했던 이은주는 앤디의 노력에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저녁 식사 중 앤디는 이은주에게 “화날 때 어떻게 풀어줬으면 좋겠냐”고 물어봤고 이은주는 “밥 먹으면서 풀리는 적도 많았는데 대화를 해야 풀리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은주는 그동안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instagram@eunju_ana

결혼 전 이은주는 앤디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뒤 답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한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별 노력을 다했지만 앤디가 집에 또 친구들과 같이 들어오면서 실패했다.

이은주는 “사실 웃고 넘길 수도 있는 일이다. 그냥 내 마음이 그동안 쌓여왔던 게 확 터진 거다. 결국 또 친구들이랑 왔구나. 내가 친구들 모임에 끼어든 불청객 느낌이 난다”며 “이게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다. 오빠가 나보다는 친구들이랑 노는 걸 좋아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감정이 쌓여온 거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여자 입장에서는 진짜 서운할 부분이다…”, “결혼했는데도 친구가 우선순위가 되면 안 되지”, “두 사람 앞날이 살짝 걱정되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신혼 초부터 살벌함을 보이는 이들의 앞으로 결혼 생활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
0
+1
2
+1
1

TV 랭킹 뉴스

    1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