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데스크 봤던 소주연
SNS에 올린 사진 화제
모델 제안 받으면서 배우 데뷔
‘청춘 블라썸’ 주연 확정

instagram@_yeonjuso
이앤에스, 매니지먼트 구

배우 소주연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YTN에서는 소주연과 서지훈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청춘 블라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청춘 블라썸’은 이제 막 청춘을 시작하는 18살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인기리에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의 ‘청춘 블라썸’이 원작이다. 오는 9월 OTT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극 중 소주연은 착하지만 소심한 캐릭터 ‘한소망‘ 역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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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소주연의 배우 데뷔 계기에도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원래 처음부터 연예인을 꿈꾸진 않았다. 초등학생 때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곤 생각했으나 키가 작으면 미스코리아를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소주연은 꿈도 미래도 없이 살아지는 대로 살아갔다. 여러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번 뒤 친구들이랑 여행을 떠나는 등 평범한 사람들과 다름없이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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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동네 병원 데스크에서 2년간 일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업무량이 너무 많아 힘들었던 소주연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SNS를 시작했다.

일본 패션 잡지를 참고해 자신의 사진을 찍어 올린 소주연의 인스타그램은 핫해졌고, 이를 본 연예계 관계자는 그에게 DM으로 모델 일을 제안했다. 용돈이나 벌어 볼 심산으로 하게 된 모델 일은 어느새 그에게 배우의 직업까지 갖게 했다.

‘가그린’ CF
KBS2 ‘드라마 스페셜 – 셋’

SNS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병원을 그만둔다. 그렇게 2017년 ‘가그린‘ CF로 데뷔한 소주연은 ‘박보영 친구‘, ‘3초 임수정‘, ‘임수정 닮은 꼴’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게됐다.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기를 누리게 된 소주연은 플레이리스트 제작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의 주연으로 캐스팅 돼 활약한다.

올해로 데뷔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 사랑 치유기’, ‘낭만닥터 김사부 2’, ‘도시남녀의 사랑법’,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으로 꽤나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선사한 소주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금세 주연급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 셋’을 마지막으로 차기작 소식이 전해지지 않던 그가 7개월 만에 전한 소식에 소주연의 팬들은 설렘에 들떠있는 상황, 새 드라마 ‘청춘 블라썸’ 속에서 소주연이 선보일 소망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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