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집안 딸이라는 소문 돌던 에이미
벌써 3번째 마약 범죄
무죄라고 주장해 논란

스포츠경향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연합뉴스

2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에이미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에이미 측은 “강요로 자발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마약류를 매매·투약·수수했다”고 주장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4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에이미는 앞서 1심에서도 오 씨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감금된 상태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유죄로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공범 오 씨 역시 징역 3년 6개월 형을 받았다.

TV리포트

에이미는 2012년에도 프로포폴을 남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징역 1년 형을 구형받았다.

이에 에이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겠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이어 2014년 4월 7일 졸피뎀 복용으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에이미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고 2015년 12월 LA로 강제 출국당했다.

지난해 1월 강제 출국 기간이 만료되어 입국한 에이미는 불과 3개월만인 4월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기소되었다.

뉴데일리 / TV리포트

구설수는 이뿐만이 아니다. 에이미는 19년 4월 인스타그램에 휘성과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함께 복용했다고 폭로했다.

휘성이 ‘자신의 폭로를 막기 위해 지인들과 집단으로 강간하고 몰카를 촬영해 협박할 생각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휘성은 에이미에게 호소하는 녹취록을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에이미의 무고를 주장했다.

그러나 21년 1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휘성은 검찰에게 불구속기소 되었고 징역 3년을 구형 받았다.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디스패치

에이미의 항소심 첫 공판이 화두에 오르면서 과거 화제가 되었던 에이미의 집안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에이미는 미국 국적 병원장 외할아버지와 게임업체 본부장인 아버지, 한남동 영어유치원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14년 2월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이하 아궁이)’에서는 “많은 언론 취재 결과 아버지는 게임업체 본부장이 아니다. 어머니도 유치원에서 손 뗀 지 오래”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의 외삼촌에 대해 다뤘다. 그의 외삼촌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등을 제작한 송병준 대표다.

이에 ‘아궁이’ 측은 에이미가 재벌은 아니어도 부잣집 딸일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20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에이미는 마약 투여가 비자발적 투약이었다는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추후 에이미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한 공판이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0
+1
1
+1
3
+1
0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