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예능 프로그램 출연
15년 전 ‘헬로 베이비’ 경산이 재회
잘 큰 경산이 모습에 눈물 쏟아

출처 : JTBC ‘소시탐탐’
출처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소녀시대가 13년 만에 재회한 인물에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해당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15년 전 숙소 생활로 돌아가 룸메이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영과 윤아, 효연과 서현, 티파니와 태연이 룸메이트가 되었고 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방 선택권을 가져갔다.

소녀시대는 방 선택 후 과거 룸메이트를 정했던 방법을 회상했다. 써니는 “맨 처음에는 회사가 정해줬다, 두 번째부터 제비뽑기였다”라고 말했고, 효연은 “방은 예민한 문제다, 그때 우리 장난 아니었다”라고 전해 과거 일화를 풀었다.

출처 : JTBC ‘소시탐탐’

소녀시대는 룸메이트끼리 특별한 손님을 위해 수제버거를 만드는 미션을 받았다.

유리는 개인 칼 세트까지 가져와 그동안 숨겨뒀던 요리 실력을 뽐냈다. 태연과 티파니팀이 요리를 가장 먼저 완성했고, 수영 윤아 팀과 유리 써니 팀은 양파를 볶아 캐러멜 라이징하며 고급 스킬을 동원해 열심히 만들었다. 요리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소녀시대 표의 수제버거가 완성되었다.

이어 소녀시대는 특별한 손님으로 샤이니 민호와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에 함께 했던 아기 경산이를 추측했다.

출처 : JTBC ‘소시탐탐’

그때 경산이가 깜짝 등장했고, 멤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의 사랑 속에서 걸음마를 뗐던 아기 경산이가 15살의 소년이 되어 소녀시대 앞에 나타난 것이다. 경산이를 본 소녀시대는 “경산이야? 눈물 날 것 같다”며 옛날 생각에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자신이 경산이라고 주장하는 소년들이 계속 나타나면서 유리가 “‘진짜를 찾아라’잖아!”라고 화내며 진짜 경산이 찾기에 나섰다. 수영은 세 번째로 등장한 경산에게 “자라면서 쌍꺼풀이 없어졌냐”며 물었고 “세 번째 경산은 경산이가 아닌데 귀엽다”고 결론을 내렸다.

첫 번째로 등장한 경산과 두 번째로 경산으로 후보가 좁혀졌고 고민하던 소녀시대는 멤버 모두 두 번째 경산이를 고르며 정답을 맞혀 이들은 반갑게 재회했다.

소녀시대는 경산이가 가져온 사진을 보고 한명 두명 눈물을 쏟아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티파니는 “우리보다 키가 크다. 대박 사건. 우리가 다 20살 되는 해였다”고 말했다. 유리는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맙고 15년 지나 다시 만난 게 너무 의미가 있다”고 말했고, 태연은 “인기 많겠다. SM에서 캐스팅해도 될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써니는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경산이가 “네”라고 답하자 소녀시대 모두가 흥분했다.

이후 소녀시대는 경산이와 경산이의 부모님을 만나 과거를 회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학생이 된 경산이도 “평범하게 컸어요”라고 말하며 어릴 때와 변함없는 미소를 보여줬다.

경산이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와 아기들 저만큼 컸냐ㅋㅋㅋㅋ”, “경산이 그대로 컸어 ㅋㅋㅋ”, “헐 유근이 이렇게 컸어?ㅠㅠㅠㅠ”, “존잼이었다가 울렸다가 다시 존잼 ㅋㅋㅋ” 등 이들의 재회를 함께 반가워했다.

출처 : Instagram@sooyoungchoi
출처 : JTBC ‘소시탐탐’

한편 소녀시대가 눈물을 보였던 첫 번째에 등장한 경산이는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에 출연했던 정유근이었다.

수영은 “샤이니에 영상통화 걸어보자”라며 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너 소개해줄 애가 있다”고 말했다. “너랑 닮아서 통화시켜주려고”라며 정유근을 보여줬다. 그러자 정유근은 “안녕하세요. 저 기억나세요?”라고 물었고 민호는 “유근이 아니야? 네가 왜 거기 있어?”라고 놀라며 그를 바로 알아봤다. 이어 민호는 “아기 때 보고 못 본 것 같다”며 정유근을 반가워했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아역배우로 활동 중인 정유근과 작품에서 다시 만나길 기원했다.

그룹 소녀시대는 8월 5일 정규 7집 ‘포에버 원’으로 컴백해 데뷔 15주년을 화려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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