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MBC ‘대한외국인’ 출연
22살 혼전 임신으로 결혼
현재 세 남매 둔 다둥이 아빠

출처 : Instagram@yul._.hee
출처 : Instagram@yul._.hee

최근 FT아일랜드 최민환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남다른 치킨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치믈리에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치킨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MC 김용만이 치킨만 먹으면 아내 율희에게 혼나지 않느냐고 묻자 최민환은 “통통이가 혼내는 편은 아니에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하고 10kg가 쪘다. 혼자 2마리를 먹고, 3명의 아이들이 1마리, 통통이가 1마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최민환의 답변에 출연자들은 아직도 애칭을 부르냐며 부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출처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이어 최민환에게 “결혼 5년 차다. 요즘도 문득문득 내 아내가 사랑스러워 보이냐?”라고 질문했다. 최민환은 사실이라며 “아직도 안 믿긴다. 내가 가정을 꾸리고 집에 아이들이 날아다니는 걸 보면서 정말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 와서 애교 부리고 뽀뽀해준다. 아는 게 있으면 와서 ‘아빠 아빠’하면서 아는 척을 한다. ‘이게 행복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고마움도 느낀다”라고 말하며 율희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출처 : facebook@율희

최민환은 팬카페를 통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율희는 걸그룹 라붐의 전 멤버로 2017년 라붐을 탈퇴했다. 율희는 탈퇴하기 2개월 전 최민환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율희는 SNS에 최민환의 집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우리의 생이별 10분전..보내기싫다고 꼼지락꼼지락ㅋㅋ 눈물날뻔 했다고 유유..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구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비밀 계정에 올리려고 했으나 실수로 공개 계정에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율희는 아이돌 최초로 21살에 결혼했다.

출처 : Instagram@yul._.hee
출처 : Instagram@yul._.hee

두 사람은 율희의 출산 이후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지난해 쌍둥이 딸을 출산하며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최민환은 최근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혼전임신 당시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최민환은 아버지, 장인어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민환은 “통통이(율희)가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게 아닌 것 같았다. 제가 뵙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았다. 사소한 거지만 아버님한테 보여드릴 게 없으니까 책임지겠다는 말씀을 직접 드리고 싶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최민환 아버지는 “인사하러 간다고 할 때 장인어른이 때리면 맞겠다는 각오로 갔다. 근데 안 때렸다더라”라며 귀띔했다.

현재 최민환과 율희는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합류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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