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녀’ 가수 미나
17살 연하도 반한 몸매 수준
여성의 섹시함 기준 바꿔

Instagram@minakorea
동아일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2002년 월드컵 당시 미나가 붉은 악마 의상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유명세를 타며 ‘미스 월드컵’이라는 별명과 함께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당시 ‘월드컵 응원녀’ 컨셉이 강했기 때문에 B급 가수라는 선입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사실 미나는 데뷔 전 백댄서로 활동하는 등 뛰어난 춤 실력을 보유했으며 가창력이 역시 좋은 편이다.

가수 미나에게 뛰어난 몸매는 그녀에게 연예계 진출이라는 길을 열어주기도,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붙잡기도 하는 애증의 존재였지만 그녀는 몸매와 동안 미모 덕에 17살 연하의 남편을 사로잡기도 했다.

Instagram@minakorea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한 미나가 여전히 섹시한 몸매를 자랑했다.

8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전엔 집 촬영 오후엔 #폴댄스 학원에서 원장님과 같이 폴이랑 #에어리얼 후프도 촬영^^ 처음으로 방송에서 후프도 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미나는 폴댄스 학원에서 촬영하는 모습으로 탱크톱과 레깅스를 입은 채 탄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Instagram@minakorea

미나는 가수로 활동할 당시에도 탱크톱과 크롭티 등의 의상을 입고 선명한 복근과 탄력 있는 팔 근육을 자랑했다.

그때 당시 근육질 몸매는 남성성의 상징이었기에 날씬하고 귀여운 모습이 강조된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의 이미지와는 달리 건강한 몸매를 선보여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왔다.

미나의 등장 이후 긴 생머리와 찢어진 치마만이 여성의 섹시라고 생각했던 문화에서 운동하는 여성의 건강함을 더욱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문화로 바뀌며 수많은 여자 연예인과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어느덧 51세라는 중년의 나이가 된 미나는 여전히 나이를 종잡을 수 없는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누리꾼을 감탄하게 한다.

Instagram@phillipkorea
Instagram@minakorea

한편 미나와 남편 필립은 현재 인스타그램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지난 8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지금 대치동 상황”이라며 폭우로 인해 남편 필립의 차가 침수되기 직전인 긴박한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미나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2시간 지키고 있다가 잠깐 비 그쳐 물 살짝 빠질 때 상황 판단 잘해서 별 탈 없이 돌아온 남편 고생했어요”라며 “앞으로 더 비가 온다니 조심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