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겨냥해
소신 발언했던 이엘
물 문제로 또 논란돼

출처: instagram@doonabae, 아티스트컴퍼니
출처: 뉴스1

물 축제에 관해 소신 발언을 내뱉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배우 이엘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엘은 지난달 30일 트위터 계정에 올렸던 글로 네티즌들에게 맹비난받고 있었다.

트위터에 게재되었던 글 내용에는 “근 30년 만에 엄마랑 물놀이를 가려고 한다. 단독 수영장 딸린 곳으로 가는데 엄마 물놀이 옷을 어디서 사야 하냐”라면서 네티즌들에게 수영복 추천을 받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글 내용 중 ‘단독 수영장’이라는 단어 언급을 문제로 삼았다.

과거 물 낭비에 관해 소신을 밝혔던 이엘이 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면서 이에 대해 지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출처: twitter@2L_ibnida

공용 수영장도 아닌 단독 수영장을 이용할 예정이라는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양강을 생각하시길 바란다. 무분별한 물 소비 자제 부탁드린다”, “그 물을 퍼서 소양강에 부으셨냐”, “흠뻑쇼보다 전국 수영장 물 가는데 들어가는 게 몇십 배는 더 많을 것 같은데 연예계 선배 이렇게 언플해놓고 수영장 잘만 가는 건 좀 웃기다”, “이제는 홍수라 수영장 가셔도 되겠다” 등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속되는 네티즌들의 항의에 이엘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참, 할 일들도 더럽게 없나 보다“라는 글을 게재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본인의 생각이 혹시 틀렸다고 생각해 본 적 있냐”, “본인은 누군가를 대놓고 저격해놓고 본인이 그런 행동에 대해 지적받는 건 싫은 거냐”, “내가 하면 일침, 남이 하면 할 일 없는 짓이냐” 등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엘은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싸이의 흠뻑쇼’, ‘워터밤 서울 2022’ 등 물 축제 관련 소신 발언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출처: twitter@2L_ibnida

지난달 12일 이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누리꾼들의 거센 반응이 이어지자 이엘은 SNS를 통해 “그래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하고 싶으면 욕해야죠. 네,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라며 쿨한 대처를 보인 바 있다.

이엘이 언급했던 ‘워터밤 2022’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상대팀과 물싸움하며 음악을 즐기는 축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과거 2년간 개최되지 못했다.

‘워터밤’과 마찬가지로 ‘싸이의 흠뻑쇼’ 같은 경우에도 수백 톤의 물을 사용하는 콘서트로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싸이가 흠뻑쇼에 대해 “다 마실 수 있는 물을 쓴다. 식용 물을 사는 것”이라며 “물값이 진짜 많이 든다. 콘서트 회당 300톤 정도 든다. 경기장 수도와 살수차까지 동원한다”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엘이 이러한 축제에 대해 반발했던 이유는 평년 누적 강수량이 57%에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달에 있었던 심각했던 가뭄 사태 때문이었다.

출처: instagram@2l_kjh
출처: instagram@doonabae

한편 이엘은 지난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침대에 잠들어있던 동료 배우 김재욱의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욱은 얇은 이불을 덮은 채 상반신 일부가 노출된 모습이었다.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공개되었던 해당 사진이 점차 논란이 되자 이엘 소속사 측에서는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장 대기실에서 쉬고 있을 때 촬영한 것이다. 엽기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재미로 올렸다가 내렸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배두나 계정을 통해 인스타 라이브를 켰던 이엘이 최근 영화 ‘범죄도시 2’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손석구에게 볼뽀뽀를 하자 손석구도 화답하듯 볼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배두나와 이엘과 손석구의 접점은 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손석구와 이엘은 최근 종연한 tvN ‘나의 해방일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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