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와 결혼한 변호사 임사라
임사라 ‘금수저’ 소문에 해명
힘들었던 어린 시절 공개해

출처 : instagram@limsara_law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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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지누 아내 임사라가 부부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지누 아내이자 변호사 임사라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가끔 출몰하시는 우리 집 연예인님… 계속 잘생겨주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지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누는 검은 슈트,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임사라는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어 부부끼리 드레스코드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서로를 다정하게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누, 임사라는 지난해 3월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출처 : instagram@limsara_lawyer

결혼 당시 임사라는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누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임사라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기도 했다.

임사라는 본인이 ‘금수저’라는 소문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해 직접 해명한 바 있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임사라는 “내가 금수저 입에 하나 물고 나와 처음부터 변호사 될 상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은 완전히 그 정반대다”라고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임사라는 “오늘도 마음 한쪽 헤매고 있을 것 같은 20대 취준생이나 제2의 삶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내가 변호사가 된 과정을 이야기해볼까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출처 : instagram@limsara_lawyer

이어 “나는 소위 개천에서 뭐(?…용까지는 아니라) 난다고 하는 케이스랄까? 하여튼 그랬다. 고등학생 때까지 집 안에 화장실이 없었고, 저소득층으로 학비 면제를 받았고 이마저도 다 마치지 못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패스했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대학에 가서는 한 번도 등록금을 낸 적이 없고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돈을 벌어야 했기에 졸업 학기인 만 23세에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홍보 회사에 들어갔는데, 당시 회사 생활은 말 그대로 핵불닭볶음면에 스프 2개를 추가한 맛이었다. 한 달에 350시간씩 일했으니”라고 회상했다.

이후 학교 선배에게 로스쿨 도전 권유를 받게 된 임사라는 그 말로 인해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

임사라는 “묻고 싶다. 혹시 푸세식 화장실이 딸린 집에 살고 있는가? 살아본 적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출발점은 나보다 훨씬 낫다. 그니까 그저 시큰둥하게, 아니면 말고, 그냥 이런 마음으로 딱 한 장만 넘겨봤으면 한다”라며 청춘들을 응원했다.

출처 : instagram@limsara_law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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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는 최근에도 자신이 과거에 진행했던 인터뷰 잡지 기사를 찍어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사라의 과거 인터뷰 내용은 “저처럼 ‘백그라운드’가 없어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이건 내 인생, 저건 저 사람들 인생’으로 구분 짓는 어린 친구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얘기해주고 싶었어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지누 아내로 유명해진 임사라는 지난달 세계적인 트렌드로 급부상한 NFT 스타트업 공동대표로 선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사라는 변호사, 블록체인 관련 협회 일을 한 것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대표 겅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인물인 만큼 NFT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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