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아들 ‘수족구병’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연

출처 : Instagram@hotchicksb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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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의 아들이 수족구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배윤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수족구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대신 아파주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기의 피부를 보여주며 “하, 이놈의 수족구. 약 먹이며 그대로 두면 되겠죠”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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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의 아들이 걸린 수족구병은 질병관리청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10배 정도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이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 등이 있다. 바이러스는 사람의 대변 또는 침·가래·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 물집의 진물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전파된다. 또한, 발진은 주로 발보다 손 쪽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크기는 3~7㎜ 정도이다. 수족구병의 큰 증상도 주로 7~10일 후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고 배쌤…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배 선생님도 아기랑 바이러스 앞에서 영락없는 엄마네요.. 얼른 완쾌하길 기도할게요”, “헉 아기야. ㅠㅠㅠ 많이 아프겠다. 어려서 아프다고도 제대로 표현도 못 할 텐데 얼른 낫길 언니가 기도할게!! 조금만 버티자”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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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윤정은 11살 연하 축구코치와 결혼해 작년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윤정의 남편 서경환은 스포츠계 종사자로서, 직업은 풋볼 클럽 대표로 알려져 있다. 배윤정과 서경환은 평소 서로의 얼굴 정도만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였다. 특히 댄스 업계는 한 살 어린 사람들도 매우 어리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어 배윤정은 처음에 11살이나 어린 서경환에 대해 동생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중 배윤정에게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서경환이 배윤정 옆을 묵묵히 지켜줬다. 서경환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배윤정을 홀로 두지 않기 위해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집 앞에 찾아와 안 좋은 생각이 들지 못하도록 만들어 줬다.

그런 서경환을 본 배윤정은 처음에 ‘이게 돌았나, 조그만 게 어디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이후에 서경환이 우연히 그녀의 연락을 끊게 되자 배윤정이 ‘왜 보자고 안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 먼저 연락했다고 했다.

출처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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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환은 배윤정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 배윤정이 공적인 자리에서는 마냥 멋있는 반면 사적인 자리에서는 매우 여성스럽고 눈물도 많은 모습에 ‘어떻게 이렇게 의리가 있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주변의 눈치를 신경 쓰지 않고 예쁜 연애를 이어왔고 서경환의 적극적인 구애로 열애 1년 만 2019년도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가수 토니안이 사회자로 가수 황보, 제아, 치타, 김우림 등 유명한 스타들이 많이 참석해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한편, 이들은 지난 5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출연해 부부간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방송에서 배윤정은 “사실 결혼 생활이 재미없고, 출산 후에는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모두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서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서경환이 육아 분담을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했다고 밝혔지만, 업무 시간은 물론 배윤정과 식사하는 시간에서도 핸드폰을 보며 업무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윤정은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며, 육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남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 갈등의 원인으로 남편의 한국어 실력 미숙을 지적하며 `0개 국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부가 쓰는 단어의 의미가 서로 다름을 인지하고 이해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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