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마누라’ 배우 최은주
피트니스 모델, 헬스 트레이너 활약 중
양치승 센터에서 실장으로 근무

영화 ‘조폭 마누라’, instagram@eunju_choi_
영화 ‘조폭 마누라’

한때 순수하고 깨끗한 비주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배우 최은주의 근황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은주는 1996년 존슨앤드존슨 ‘깨끗한 얼굴을 찾습니다’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여러 드라마, 시트콤 등에 출연하기 시작한 그는 특유의 발랄한 매력엉뚱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인기를 누리던 최은주였으나 단 한 번의 작품 선택 실수로 인해 그는 이도 저도 아닌 배우가 돼버렸다. 당시 최은주가 선택한 작품은 다소 높은 수위의 영화였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나온 영화였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 너무 큰 괴리감 때문이었는지 오히려 독이 되었다.

instagram@eunju_choi_

여기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이 겹치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최은주는 급격히 살이 불어났다. 더 이상 대중이 찾지도, 캐스팅 되지도 않는 배우가 된 그는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최은주는 양치승 관장을 만나게 된다. 양치승 관장의 권유로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게 된 그는 3개월 만에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 미즈비키니 클래식’에 나가 1위를 차지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후 최은주는 배우에서 피트니스 선수트레이너로 직업을 전향한다. 운동에 재미를 느낀 그는 현재 양치승이 운영 중인 피트니스 센터 ‘바디 스페이스’에서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최은주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양치승과 같이 얼굴을 비췄다. 그는 양치승을 “인생의 은인”이라고 칭하며 “배우로서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지치고 힘들 때 다른 길을 알려주신 분이다”라며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게 해주셨다.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국이륜차신문
TV조선 ‘백세누리쇼’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지내시나 했더니 트레이너로 전향하셨군요!”, “TV에서도 다시 보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배우가 아닌 트레이너로 변신한 모습 너무 멋있어요”, “배우 활동 안 하셔도 일상 많이 공유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은주는 지금도 트레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종종 예능,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 소식을 조금씩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는 ‘최은주 꽃진상 TV‘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인데, 자신의 주력인 운동뿐 아니라 바이크, 먹방 등 갖가지 취미 활동도 영상에 담아 공유하고 있다.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배우 최은주의 인생 2막에 대중의 기대감이 더욱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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