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유튜버 오원 정체
임수정과 딱 붙어 사진 찍어
임수정 요가 선생님으로 유명
배우 임수정이 올린 콘서트 인증샷을 함께 찍은 인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임수정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빌리♥ 예쁘고 귀엽고 멋있고!! #정말 한국 관객들이가장 아름다운 거 같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현장으로 빌리 아일리시가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비롯해 객석에서 찍은 사진, 셀카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임수정은 공연을 함께 관람한 인물과 찍은 사진도 공개, 해당 인물은 모델 겸 유튜버로 유명한 오원으로 알려졌다.
오원 역시 본인 인스타그램에 “수정 님과 빌리와 함께한 광복절. 빌리의 엄청난 에너지와 사랑이 가득가득 채워졌던 공연. 진짜 존경해 빌리 조심히 돌아가요”라며 임수정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비건 라이프를 실천, 요가 선생님으로도 활동 중인 오원은 비건 라이프, 요가 등으로 공통점이 많은 임수정의 요가 선생님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원은 앞서 “고등학생 때 친구를 따라간 요가원에서 요가의 매력에 푹 빠졌다. 요가를 할 때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가장 강렬하게 느낄 수 있어서 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요가를 하면서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 수월해지고,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런 것들을 나누기 위해 요가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었던 오원은 지난 2020년 유튜브 이름을 바꾸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오원은 “처음에는 요가원이 너무 멀거나 비싸서 자주 못가는 사람들을 위해 요가 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러다 훌륭한 요가 콘텐츠는 이미 충분히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젠 ‘제주도 비건 음식 투어’ ‘남자 5분 여름 스킨 케어’ ‘나의 현실적인 커밍아웃’ 영상처럼 현재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나다운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요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0여 년의 요가 경력으로 얻은 것에 대해 “너무 많다. 숨 잘 쉬기, 제대로 걷기, 똑바로 앉기…. 요가는 기본자세를 단련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한 번 배우면 삶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다. 영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요가를 마치고 명상하면 색깔이나 모양이 보인다. 어떤 날은 베이비핑크와 레몬색이 섞인 구름 형상이 보이는가 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답답한 색들의 조합이나 엉킨 선들이 보인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거에 대해 “사람들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게 너무 즐겁다. 진짜 재미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면 소통은 겉돌게 돼 있다. 사실 라이브 방송은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에서만 켠다.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법이니까”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오원이 배우 임수정과의 친분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