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연애 의심받았던
브레이브걸스 유정
전남친 향한 결혼 발언 눈길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사랑했다는 첫사랑 상대를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다.
유정은 최근 진행되었던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녹화에 일일 리콜플래너로 참여했을 당시 “첫사랑이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정은 “제가 생각하는 첫사랑은 지금도 문득 궁금한 사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유정의 첫사랑은 19살부터 24살까지 약 5년간 교제했던 사람이라며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 그런데 그분은 지금 결혼했다. (사랑은) 타이밍인 것 같다”며 “만약에 지금 그분을 만났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결혼했을 것 같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정이 첫사랑을 고백한 방송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해당 방송이 화제가 되자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과거 다른 방송에서 첫사랑 상대와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던 방송본들 또한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KBS Joy 예능 ‘실연박물관’에 출연한 유정은 사연자의 집착으로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 차단당한 이야기를 듣던 유정이 “차단은 저도 많이 당해봤다“고 고백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정은 “고등학교 때 만난 친군데 4년을 만났다. 그 친구가 싸우다가 너무 화가 났나 보더라”며 “어느 순간 말을 하다가 연락이 안 되더라. 연락 두절로 문자를 안 읽었다”라며 잠수 이별의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과거 사연을 듣던 성시경은 “상처 주려고 연락을 차단한 것이다”라며 “내 차단을 받아라!”라며 당시 전남친의 마음을 추측했다.
그러나 유정은 “진짜 차단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같다. 사람끼리 말이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안 되니 정말 맛이 가더라”라며 소통 두절로 인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첫사랑에 대한 고백 일화가 줄줄이 관심을 받자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고민 없이 이상형으로 고백했던 남자 연예인 또한 눈길을 끌었다.
유정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M2’에서 ‘[팅글인터뷰] ASMR로 듣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이상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유정은 “저는 이성을 볼 때 키가 큰 걸 좋아한다. 그리고 약간 눈웃음이 있는 이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 선배님이 저의 이상형에 단 1%도 어긋나지 않는 분이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손 크기랑 생긴 것도 본다. 섬섬옥수를 좋아한다”라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언급해 과거 그의 첫사랑에 대한 대략적인 인상을 떠올리게 한다.
유정의 첫사랑 관련 방송분들이 집중되자 최근 지인들로부터 받았던 비밀연애 의혹 또한 수면 위로 다시금 떠 올랐다.
지난 5월 KBS 2TV ‘빼고파’에 출연했던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합숙소에서 한밤에 휴대폰을 든 채 살금살금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갑작스러운 유정의 행동에 의아해하던 멤버들은 “어디 가?”, “무슨 일 있어?”라며 유정을 멈춰 세웠고 유정을 향해 “남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 “계속 눈치를 보는 것 같다”라며 의심하자 유정이 멤버들을 향해 손사래를 쳤다.
계속되는 의심의 눈초리에 유정은 “남자친구 진짜 없다. 퀸덤 회의 때문에 내려간 거다”라며 해명했지만 “뭐 어떠냐. 연애해야 한다”며 몰아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정이 소속되어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5월 앨범 ‘어쩌다 2’를 발매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