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합류한 혜림 심정
선미 대신 원더걸스 투입돼
결혼·출산까지 한 근황 공개

출처 : instagram@wg_lim,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wg_lim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근황을 전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우혜림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 모자를 눌러쓰고 편한 티셔츠 차림을 한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아들을 안은 채 찍은 거울 셀카가 ‘아기 엄마’로서의 안정적인 모습처럼 느껴져 누리꾼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우혜림은 원더걸스 막내로 뒤늦게 합류해 많은 고생을 한 뒤 대중들에게 인정받았던 바 있다.

최근 원더걸스 원년 멤버 선예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도 데뷔 당시에 대해 솔직하게 전해 화제를 모았다.

출처 :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당시 선예는 “원래 원더걸스에 선미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 혜림이 들어왔다”라며 혜림의 데뷔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우혜림은 “원래 미쓰에이라는 그룹을 준비하고 있었다. 계획된 것이 아니라 급하게 들어왔다. 그때는 막연하고 무서웠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선예는 “막상 닥친 일이니까 스케줄은 해야 하고 처음 가보는 곳에 처음 보는 언니들과 처음 해보는 무대를 해야 하지 않나. 많이 겁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되게 단단하다. (혜림이는) 있는 그대로를 덤덤하게 잘 받아들이는 스타일이었다”라며 진정한 리더의 면모를 드러냈다.

우혜림은 “당시 처음 들어왔으니까 어울리고 싶었다. 원더걸스 활동 당시 선예 언니에게 많이 의지했다. 언니는 그룹 내에서도 엄마 역할이었다. 얼마 전에 언니가 우리 집에 와서 집밥도 해줬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선예에게 감사를 전했다.

출처 : 스타뉴스

지난 2010년 원더걸스 원년 멤버였던 선미가 탈퇴, 활동을 중단하게 되자 우혜림이 급하게 투입됐고 당시 우혜림의 나이는 18살이었다.

원더걸스는 ‘Tell me’, ‘Nobody’ 등 잇따라 히트곡을 터트리며 국민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던 시점이었고, 당시 갑작스러운 우혜림의 투입이 일부 누리꾼들의 차가운 눈초리를 받게 됐다.

이에 우혜림은 “선미 대신 아니냐”, “원더걸스 멤버가 될 급이 아니다”, “갑자기 새로운 멤버 무엇?” 등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처 : Twitter@Wonder Girls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꾸준한 활동과 관리로 어엿한 원더걸스가 된 혜림에게 대중들의 응원가 박수가 쏟아졌다.

예은, 유빈, 선미, 혜림이 함께 뭉쳐 새로운 색깔로 앨범을 발매했지만 원더걸스는 결국 지난 2017년 해체 수순을 밟았다.

우혜림은 지난 2020년 8년 열애 끝에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고, 지난 3월 득남했다.

SNS, 방송 등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한 우혜림은 이제 ‘엄마’로서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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