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중국에서 출연료 100배
중국에서 ‘국민 남편’ 별명 붙어
최근 불후의 명곡 출연

출처 : 我是歌手4
출처 : Instagram@chiyeul7102

가수 황치열이 중국에서의 자신의 인기에 대해 한 발언이 회자하고 있다.

황치열이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때 당시 자신의 중국 인기에 대해서 “유재석보다는 내가 조금 낫다”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어 황치열은 “김수현과 함께 면세점 모델로 합류했다. CF가 많이 들어와 고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출처 : KBS ‘해피투게더3’

‘중국판 나가수’에서 황치열의 매니저로 출연하고 있는 장위안은 황치열의 인기를 대신 말해주기도 했다.

장위안은 “잡지 표지의 앞면은 황치열, 뒷면은 송중기”라며 중국에서 황치열의 인기가 국민 MC 유재석 뺨치는 ‘국민 남편’으로 불린다’고 말해 황치열의 엄청난 인기를 설명했다.

더불어 “황치열에게 중국 여자 연예인들이 대시를 하기도 한다”며 사적인 인기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황치열은 중국 프로그램의 출연료와 관련해 “한국의 100배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치열의 말에 장위안도 공감하며 “지금 황치열이 중국에서 행사가 두 개 있었는데 그걸 취소하고 ‘해투’에 출연했다. 그 행사 두 개의 출연료가 3억 원이다”라고 밝혀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의 말에 MC 유재석은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출처 : Instagram@chiyeul7102

한편 황치열은 1982년생으로 부산에서 출생해 올해 나이 42세이다.

황치열은 엄청나게 동안 페이스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황치열과 동갑인 스타로 가수 비, KCM, 하석진, 이시언, 개그맨 조세호, 문세윤 등이 있다.

황치열의 아버지는 황치열이 기술자가 되길 원하셨지만, 가수가 너무 되고 싶어 24살 때 딱 1년 만 가수에 도전해보겠다고 설득했다고 한다. 아버지께서 극구 반대만 하시다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가수에 도전해보라고 하셨는데, 사실 그때 아버지께서 암으로 판정을 받으시고 수술까지 받은 상황이라고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황치열은 2006년 드라마 연인 OST에 임재범의 ‘고해’를 리메이크하여 데뷔했으며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무명 시절을 보냈다. 또한, 016B의 객원 보컬 그룹 웬즈데이 결성 및 여러 가수의 앨범에 참여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출처 :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처 : KBS ‘불후의 명곡’

이후 그는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음악을 그만두려는 시기에 마지막 심정으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게 됐다. 가수 박정현이 황치열을 음치로 지목했지만, 그는 실력자였고 훈훈하게 생긴 외모에 흔하지 않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화제가 됐다.

결국 해당 회차 방송 최고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그의 긴 무명 생활 동안의 힘든 사연이 전해져 여러 사람에게 동정심을 사기도 했다.

이후 불후의 명곡에서 가창력을 뽐냈고, 그의 노래에 감명받은 중국 후난 TV 관계자들이 ‘중국 아시가수4’ 섭외해 참가하게 된다.

이렇게 ‘중국 아시가수4’ 출연하면서 그는 웨이보 팔로워 수 500만 명을 달성하고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한류스타가 됐다.

한편 황치열은 최근 불후의 명곡 출연 후 소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성했다. 그는 “즐거웠어요. 특별 MC. 역시 최고의 무대가 가득. 불후의 명곡”이라는 글과 함께 개그맨 김준현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이찬원 같이 못 찍었네”라고 덧붙여 함께 이번 녹화에 참여한 트롯 가수 이찬원과 사진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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