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kg ‘소식좌’ 방송인 산다라박
실제 키 160cm 안 된다고 밝혀
어린이들 잘못된 인식 우려해

instagram@daraxxi
instagram@daraxxi

24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방송되는 웹 예능 ‘밥맛 없는 언니들’ 7번째 에피소드에는 ‘소식좌’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각자 서로 다른 일과를 보내고 만나 조회수 300만을 돌파를 기념해 저녁 만찬을 함께했다.

맛있는 요리를 한입 먹은 두 사람은 앞에 놓인 많은 양의 음식을 보며 더 먹기 위해 천천히 먹자고 소화 시간을 가질 겸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다라박은 ‘이렇게 조금 먹게 된 게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건지 궁금하다’는 구독자의 질문을 읽고 “나는 성장기 때는 더 안 먹었다. 그래서 안 컸다”라고 대답했다.

youtube@흥마늘 스튜디오

이어 산다라박은 “어린이들이 162cm에 37kg가 돼야 저 몸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바로잡고 가야 할 거 같다”라며 “사실 160cm도 안 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혹시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 안 되니까”라며 “162cm에 37~8kg은 있을 수 없다”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2009년 데뷔부터 키 162cm로 알려진 산다라박은 완벽한 비율에 ‘비율 깡패’로 불리는 워너비 연예인이었으나 실제 키가 밝혀져 누리꾼들은 “비율만 보면 170cm도 가능인데”, “얼마나 얼굴이 작으면…”, “머리 세운 이유가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흥마늘 스튜디오

박소현을 만나기에 앞서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며 헬스장을 방문한 산다라박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며 체중이 늘었을 거라고 자신했으나 몸무게는 간신히 40kg을 넘겼다.

산다라박은 “마이크 차고 이 정도는 생각 못 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고 헬스 트레이너는 “산다라박은 일반 사람들의 뼈 두께가 아니다. 키도 중요하지만 뼈가 일반 사람보다 현저하게 작다”라며 어느 정도 수긍 되는 몸무게라고 위로했다.

이후 절친 제아, 황보를 만나 점심 식사와 쇼핑을 즐긴 산다라박은 왜소한 체구 탓에 아동복을 입는다고 밝히며 10세 오버핏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 제아, 황보를 놀라게 했다.

youtube@VIVO TV 비보 티비
instagram@daraxxi

지난달 송은이, 김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VIVO TV 비보 티비’에서 산다라박은 “과거 ‘비디오스타’ 출연 당시 47kg까지 나갔다. 그때 한참 쪄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후 원래 몸무게로 돌아온 이유에 관해 묻자 산다라박은 “키가 작다 보니 벅찬 몸무게였다. 스트레스받다가 입맛이 뚝 떨어졌다”라고 밝히며 독립한 것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초복을 맞아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를 즐겨 화제가 됐다.

11가지 코스 요리로 보양하겠다고 다짐한 산다라박은 “다 먹어버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소화제까지 챙겨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좌 중에 내가 제일 잘 먹는 거 같대”라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1
+1
3

TV 랭킹 뉴스

    1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