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아내, 배우 이윤지
착용한 드레스 가격에 화제 돼
‘철저한 계획’으로 결혼까지 골인

출처 : Instagram@dancingmulgogi
출처 : Instagram@dancingmulgogi

배우 이윤지가 SPA 브랜드 제품을 고급진 명품으로 소화해냈다.

26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시상식”이라며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이윤지는 어깨를 드러낸 튜브톱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근황을 전했다. 초록색의 레트로한 귀걸이와레드 줄 목걸이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짧은 숏커트임에도 완벽하게 드레스를 소화해 고풍있고 단아한 매력이 빛난다.

특히 드레스로 인해 드러난 얇은 허리와 직각 어깨, 여성스럽게 떨어지는 팔 라인은 아이 둘을 낳은 몸매라고 믿기지 않는다.

출처 : Instagram@dancingmulgogi

여기서 반전 포인트는 이윤지가 입고 있는 원피스이다. 해당 원피스는 당연하게도 명품 브랜드의 의상으로 보이지만, SPA 브랜드인 Z사의 드레스로 가격은 5만 9000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샀다. SPA 브랜드도 명품 드레스처럼 소화한 그녀의 능력에 많은 SPA 브랜드들이 주력하고 있다.

그녀의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보고 싶다 이 사람…. 저 쇄골에 퐁당 빠져보고 싶어요…!”, “허리 관리가 진짜 미치셨네요. 다음에 몸매 관리하는 법 공유해주세요~ 드레스 너무 예뻐서 손민수 하고 싶어요”, “애둘 맘인데 어떻게 이런 몸매를 보이나요. 너무 말랐어요. ㅠㅠ 밥 많이 드세요 걱정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한편 이윤지는 작년 12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해 지난 2014년에 결혼한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윤지는 평소에 철저한 계획형 인간으로 남편과의 연애 계획을 세운 일화부터 결혼까지 골인한 사연을 풀었다.

그녀는 “남편과는 처음에는 지인 사이였다”며 “남편이 보낸 메시지에 내가 답장을 안 했더라. ‘읽씹’은 했지만, 다시 연락해서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후 그녀는 남편에게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용기 내어 고백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매일 내가 먼저 연락했기 때문에 충분히 눈치챌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사귀자는 답장이 올 줄 알았다”고 말해 남편의 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더불어 이윤지는 가족들이 그녀에게 ‘흥부자’라면서 “처음에 남편이 깜짝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었다”고 처음 겪는 텐션에 남편이 떨었던 사연도 밝혔다. 그녀는 “결혼 8년 차 정도 되니까 이제 조금씩 적응 중이다”고 말을 보태 웃음을 줬다.

출처 : SBS ‘동상이몽2’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또한, 현재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해당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기혼자인 배우 이윤지와 개그맨 정형돈에게 결혼 생활이 어떤지 물었고, 정형돈은 “제가 좀 춥게 자는 편이다. 그 안에서 느끼는 이불의 따뜻함이 좋다”라면서 “아내와 서로 많은 부분을 인정해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윤지는 남편과의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저희는 연애 기간이 워낙 짧았다. 갑자기 결혼하다 보니까 너무 다른 부분이 많았다. 남편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가사 분배에 있어서 저 혼자 말 못하고 꽁한 시기가 많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윤지는 최근 방영됐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배우 강기영의 전 부인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1
+1
1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