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
MZ세대 ‘항공샷’ 촬영 근황 공개
배우 황승언 “MZ하다가 팔 빠지겠어요”

출처: instagram@greentee.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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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MZ세대 셀카’ 유행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아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비는 한 카페에서 팔을 길게 위로 쭉 뻗고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일명 ‘항공샷‘ 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샷은 양팔을 높이 들어 촬영하는 기법으로, 아이비는 최근 해당 촬영 방법으로 찍은 사진을 계속해서 업로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본 배우 황승언은 “언니 그만. MZ하다가 팔 빠지겠어요”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도 “왜 그러시는지 이유라도 알려주세요” “벌 받는 것 같아요” “극단적인 MZ”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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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는 1982년 11월생으로 현재 41세다. 그는 2005년 7월 19일 1집 앨범 ‘My Sweet And Free Day’로 데뷔했다. 아이비는 원래는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던 연습생이었지만 박진영의 눈에 띄어 섹시 가수로 데뷔했다.

섹시한 컨셉임에도 아이비는 웬만한 발라드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니고 있으며 라이브 실력까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1집 타이틀 곡인 ‘오늘 밤 일’은 박진영이 작곡했으며 이 곡으로 활동 당시 타이트한 의상과 콜라병 몸매로 주목받았으며 2007년 2집에서 ‘유혹의 소나타’ ‘이럴 거면’ 등 히트곡을 터뜨리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그는 2005년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SBS 가요대전, 멜론 뮤직 어워드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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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는 보아, 옥주현, 바다 등과 함께 당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솔로 여가수 중 손꼽히는 실력파로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으나 2집 활동이 끝나고 전 남자친구와 관련 스캔들 등으로 인해 국민 비호감으로 추락했다.

2007년 11월 아이비는 전 남자친구의 동영상 유포 협박 의혹과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가 아이비에게 협박을 하며 동영상을 운운한 것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고 여기에 아이비가 전 남자친구와 가수 휘성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루머가 퍼졌다.

아이비가 남성편력이 심해 양다리를 걸쳤고 휘성과 바람피우는 현장을 남자친구에게 들켰기 때문에 전 남자친구와의 불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는 공갈 및 협박 기물 파손 혐의로 구속됐으며 아이비는 모든 활동을 접고 기약 없는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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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이비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아이비는 “한 달 넘게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기자들이 집에 찾아오고 그래서 더 그랬다. 제가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던 것 같다”며 “처음으로 받는 차가운 시선들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친구들이 제가 충격받아서 잘못된 마음을 먹을까 봐 아예 짐을 싸 들고 와서 집에서 출퇴근하기도 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논란 이후 오랜 공백 기간을 가진 그는 2010년부터 뮤지컬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을 종종 병행하다가 2013년부터는 거의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기 시작했다. 아이비는 뮤지컬 ‘시카고’ ‘위키드’ ‘아이다’ ‘고스트’ ‘렌트’ 등 브로드웨이 대작 뮤지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그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동시에 인스타그램과 개인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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