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시달리던 송윤아
작품 활동은 꾸준히 지속
억대 호화빌라 매입한 사실 화제
1995년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도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송윤아이다. 배우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금상, 포토제닉상 등 삼관왕을 달성하며 KBS 공채 탤런트에 선발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송윤아는 본인 스스로 대회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아는 선배가 몰래 참가 원서를 넣게 되면서 얼떨결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눈에 띄는 외모와 도시적인 분위기로 바로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후 그녀는 KBS2 드라마 ‘개성시대’(1995)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가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데뷔 후 2년 정도의 무명 시절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현재는 부동산 자산가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무명 시절 그녀는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의 기본을 쌓아갔다. 그리고 그녀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게 된 작품은 바로 1997년 방영된 ‘전설의 고향-구미호’ 편이다. 이후 그는 인기작 ‘용의 눈물’에 캐스팅돼 유동근, 최명길과 같은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연기력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송윤아를 스타로 만든 작품은 바로 1998년 드라마 ‘미스터 Q’이다. 이 드라마에서 송윤아는 여자주인공을 괴롭히는 상사 ‘황주리’ 역을 맡았는데, 매력적인 악역 연기로 미움뿐 아니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애드버킷’, ‘종이학’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게 되면서 송윤아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그리고 인기 드라마 ‘호텔리어’(2001), ‘온에어’(2008)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 몰이를 했다.
이렇게 배우로서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그녀는 한때 불륜 의혹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했다. 송윤아는 2009년 설경구와 결혼했는데, 당시 설경구는 초혼이 아니라 재혼이었고, 이혼 이전 이미 송윤아와 교제하고 있다는 소리가 돌며 불륜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결혼 당시 송윤아와 설경구의 불륜 의혹이 생겨난 이유는, 과거 설경구가 이혼을 하기 이전 두 사람이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설경구가 이혼한 것은 2006년인데, 설경구와 송윤아는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2002)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게 됐다. 그리고 또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공동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영화 촬영 직후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데, 그 시기가 설경구가 이혼한 시기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현재까지도 불륜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불륜 의혹이 계속되자 설경구는 2013년 힐링캠프에 출연해 불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불륜 의혹은 계속해서 두 사람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2020년 송윤아는 인스타 댓글을 통해 진짜 불륜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송윤아는 이에 대해 자신이 항상 바르게만 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나쁜 일은 안 했다고 자부한다고 답변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불륜 의혹에 끊임없이 시달리면서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던 두 사람은 호화 주택을 선택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윤아는 2010년 청담동의 고급빌라, ‘동양파라곤 2차’를 29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파라곤 2차’는 동양건설산업에서 최고급 빌라를 지향하며 2010년 준공한 초호화 주택으로, 천연 대리석과 최고급 마감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세대는 90~123평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송윤아는 이중 109평 복층 구조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윤아가 이 호화 주택을 택한 이유는 자녀의 육아·교육을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 주변에는 청담초·중학교를 비롯한 많은 교육기관이 있어, 자녀 교육에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서울 시내와의 접근성 또한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의 근처에는 올림픽 도로, 강변 북로, 경부고속도로가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보다 나은 입지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