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배우 김수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출연
과거 배우과 진학하려고 5수

출처 :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
출처: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출처: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배우 김수로가 지난 11월 22일 tvN 월화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특별 출연했다.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연예계 뒷이야기를 화면 안에 생생하게 담아낸 내용으로 픽션과 리얼리티의 경계를 허물며 생동감을 선사한다.

6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는 연극계 유명한 선후배인 김수로와 김호영이 출연해 두 사람 사이에 생기는 갈등을 그려냈다. 선배 김수로가 후배 김호영의 연출 데뷔작에 주인공으로 참여하면서 생겨나는 갈등을 맛깔나게 연기했다.

출처: instagram@kim__soo__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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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 영상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연출 김호영이 의견 차이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다. 무엇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김수로는 “이게 제대로 된 연극이냐”라고 불만을 표출했고 김호영은 “정 그렇게 못 하시겠다면 배우를 바꾸는 수밖에”라고 맞받아쳤다.

심지어는 두 사람이 서로 멱살을 잡아 “둘 다 미쳐 나가서 연락도 안 된다. 당신들 싹 다 고소할 것”이라고 외치는 누군가의 목소리도 들렸다.

제작진은 “김수로와 김호영이 6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책임진다. 두 배우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instagram@kim__soo__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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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수로는 1993년 영화 ‘투캅스‘로 데뷔했다. 그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무려 5수를 했다.

앞서 그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음에도 불구하고 5수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수로는 “집에서는 가업인 목장을 이어받으라고 했지만 내게는 배우가 되겠다는 꿈이 있어 맞섰다”라며 “어린 시절, 마을 사람들이 TV 앞에 모여 앉아 부르스 리의 모습에 빠지는 것을 보며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는 집안의 강권으로 목장을 물려받을 뻔했지만 가출까지 감행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김수로는 “5수째 되는 해에 서울예대 합격 소식을 듣고 어머니께 그 소식을 전화로 전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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