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스태프에게 선물
짝퉁 시계로 논란
평소에도 장난 많이 쳐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 스태프가 배우 조승우에게 시계를 선물 받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더쿠 등 여러 커뮤니티에는 ‘조승우가 최근 스태프한테 선물한 시계’라는 게시글이 작성돼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한 스태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내용이 첨부되어 있다.

스태프는 최근 조승우한테 까르띠에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 시계가 ‘짝퉁 시계’임이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고, 스태프가 조승우가 선물한 짝퉁 시계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해당 스태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조)승우 선배님한테 까르띠에 (시계) 선물 받음. 그런데 이제 10시 15분만 사는 사람인 디테일이 있어서 더 킹받음”이라고 말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조승우가 선물한 시계의 정체는 조승우가 스태프 손목에 직접 시계 그림을 그린 것이다.

조승우는 사각형 모양으로 된 시계를 그려주면서 시계 중앙에 ‘까르띠에’라고 크게 적어놨으며, 시계의 시침과 분침은 스태프가 전한 말처럼 10시 15분만 가리키고 있다.

시계가 진품은 아니지만, 조승우와 스태프를 아끼는 마음이 드러나면서 해당 논란은 마음이 훈훈해지는 특별한 일화가 됐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까르띠에 한글로 쓴 거 킹받네”, “나도 선물 받고 싶다”, “조승우 진짜 웃김”, “옛날 사람들은 저거 한 번쯤은 해봤다” 등의 댓글을 달며 웃음을 보였다.

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조승우는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0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이규형이 출연했을 당시 조승우와 찐친 케미를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이규형은 프리 다이빙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차에 탄 이규형은 조승우와 전화 연결을 하면서 “‘비밀의 숲’과 ‘라이프’를 찍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라며 조승우와 친해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승우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조승우는 “8시는 저녁이 아니라 야식이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그러면서 그는 “네 목소리 들으니까 머리 꼭대기까지 화가 난다. 주옥 같이 화를 돋운다”라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조승우가 이렇게까지 분노한 이유는 이규형이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배우 오만석과 조승우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오만석이라고 대답해서 마음이 상한 것이다.

이에 이규형은 그 당시 오만석 배우님께서 옆에 앉아계셨다고 해명하자 조승우는 도대체 전화 언제 끊을 거냐며 장난쳤다.

출처 : TV조선
출처 : 뉴스1

조승우와 영화 ‘명당’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였던 배우 김성균도 한 인터뷰에서 조승우를 언급한 바 있다.

김성균은 조승우에게 유머 감각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저 정도 놀라운 연기를 하면 굉장히 분석적이고 까칠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굉장히 장난기도 많고 유머 감각도 넘쳤고 재미있는 사람이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승우는 1980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영화배우 겸 뮤지컬 배우로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했다.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2012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는 등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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