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청각장애인 위해 5000만원 기부
대학가요제 위해 서울대 입학한 일화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출처: instagram@juc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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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2월 6일 청각장애인 지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이적이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5,000만 원은 이적의 광고 참여 수익금이다.

이적은 “청각 장애인을 위해 쓰이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꾸준한 연습으로 멋진 연주를 해내는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들의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instagram@juc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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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전체 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장애다.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 이적 홍보대사님의 적극적인 활동과 나눔으로 청각장애인을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일에 사랑의달팽이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적은 앞서 지난 2021년 5월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청각 장애인을 위해 소리 교재 제작과 청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지하철 광고 등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에도 함께했다. 그는 초대 가수로 청각 장애인 단원들과 함께 ‘달팽이‘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적은 지난 1995년 김진표와 함께 그룹 ‘패닉‘으로 데뷔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으로 집안 삼형제, 부모님 모두가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유명해 데뷔하자마자 연예계 엄친아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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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학창 시절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대학가요제에 가기 위해서 서울대에 지원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MBC ‘오프 더 레코드’에서는 대학생 시절 이적의 대학가요제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대학가요제 가려고 대학을 갔다는 얘기가 있다”라는 말에 “음악을 하려고 대학에 안 간다고 했더니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대학은 가라고 하셔서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넌 이 학교 왜 왔냐?’라는 질문에 술에 취해서 ‘대학가요제 가려고 왔다”고 회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입학 지원동기를 묻는 서울대 면접관에게 이적이 “대학가요제에 가기 위해서 서울대에 지원했다”라고 대답한 일화도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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