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여전한 미모 자랑하는 근황 공개해 눈길
과거 방송에서 밝힌 몸매 관리법 및 식단 재조명
미스코리아 선발되며 데뷔한 후 현재까지 활동 중


배우 김사랑이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는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김사랑은 지난 6일 오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랑은 푸켓의 한 리조트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투명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남다른 몸매를 자랑하는 그의 실루엣이 시선을 모은다.
김사랑이 변함없는 미모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4일에도 그는 자신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김사랑은 늦은 밤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요트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청바지와 화이트 티셔츠로 깔끔한 캐주얼룩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45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미모와 늘씬 몸매를 과시하는 김사랑은 평소에도 혹독한 자기 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몸에 나쁜 걸 전혀 안 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술을 마시거나 군것질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테니스와 필라테스를 통해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 밝힌 만큼 꾸준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사랑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운동은 억지로 꾸준히 한다. 억지로 하는 게 포인트다. 누가 시킨 것처럼 마지못해 꾸역꾸역해야 오랜 기간 할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밤에 많이 안 먹고 먹어도 조금 먹는다. 한 입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아야 된다.”고 몸매 관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사랑은 2000년 제4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에 등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미(美)를 차지한 인물은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손태영이었다.
미스코리아 시절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현재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지금처럼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풋풋한 매력까지 갖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당 영상은 2005년 5월 29일 방송된 MBC ‘아주 특별한 아침’의 한 장면으로, 지금은 스타가 된 김사랑과 손태영의 2000년 미스코리아 진, 미 당선 소감을 담고 있다.
특히 손태영은 1999년 미스 한국일보에 오른 친언니 손혜임과 함께 인터뷰에 나서 ‘집안의 경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은 “동생이 미스코리아가 될 것을 알았는지 좋은 꿈을 꿨다”며 “언니한테 고맙다고 하라”고 손태영에게 말했고, 손태영도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사랑은 “다들 함께 고생했는데 내가 진이 되어서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동료들을 향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뒤 배우로 전향한 김사랑은 2003년 조인성과 영화 ‘남남북녀’를 찍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어 출연한 드라마 SBS ‘천년지애’, KBS ‘ 이 죽일놈의 사랑’ 등도 방영 내내 화제를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김사랑은 영화 ‘라듸오 데이즈’, SBS 드라마 ‘왕과 나’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가 배우로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2010년 말 방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었다.
김사랑은 극 중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CF 감독이자, 오스카(윤상현 분)의 첫사랑인 윤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도도하고 새침하면서도 어딘가 엉뚱한 캐릭터 윤슬을 완벽 소화해내며 호평받았다.
2011년 시크릿 가든의 종영 후 작품 활동이 뜸하던 김사랑은 2015년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주연으로 열연하며 특히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숨을 고르던 그는 2019년 tvN ‘어비스’에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안겼으며, 지난해 1월에는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났다. 현재 김사랑은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