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과 라이벌 구도 형성하며
‘재벌집 막내아들’ 회장님 역할 맡은
배우 이병준의 반전 과거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처: 맥심 코리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의 라이벌인 대영 그룹 총수 ‘주영일’ 역할로 등장하고 있는 배우 이병준의 과거가 화제다. 그는 과거 2011년 세계적인 남성 월간지 맥심(MAXIM) 표지 모델에 선정되어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나이를 잊은 듯한 완벽한 몸매를 드러냈던 이병준은 “스턴트 대역 없이 액션 연기도 소화해 낼 수 있는 몸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환갑에도 백 덤블링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반전 과거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출처: SBS 예능 ‘강심장’
출처: 영화 ‘복면달호’ 스틸컷

연기에 운동까지 섭렵한 배우 이병준은 사실 뮤지컬 배우로 먼저 활동하다가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EBS ‘딩동댕 유치원’에서 악당 번쩍맨과 짝짜꿍 아저씨로 활약하며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는 어린이 프로를 넘어 영화 ‘복면달호’, 드라마 ‘신데렐라 맨’, ‘공부의 신’ 등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복면달호’에서는 뮤지컬 배우 다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트로트 장르의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기도 했다.

출처: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출처: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그는 드라마 ‘각시탈’, ‘왕가네 식구들’, ‘아버지가 이상해’, ’18 어게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다른 배우들은 소화하기 힘든 4차원 역할부터 평범한 아버지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중년의 연기파 배우로 활동 중이다.

시청률 30%를 기록한 KBS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그는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 역할을 맡아 절절한 부성애를 표현했으며, 함께 등장한 배우 윤주상과 중년 남자들의 브로맨스 케미까지 보여줘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출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여러 캐릭터에 도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그는 현재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재계의 영원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성민과의 대결 구도는 빠질 수 없는 재미다.

지난 12월 4일 방송된 8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가 DMC 사업을 살리기 위해 대영 그룹의 총수 주영일(이병준)이 입원한 VIP 병실에 찾아갔다. 송중기는 “대영 물류가 순양 운수를 제치고 물류 업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방법을 회장님께 알려드리러 왔다”고 협상을 시도했다.

출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대영 물류를 팔지 말고, 홈쇼핑 채널을 사서 물류를 더 키우라는 송중기의 조언을 듣고 이성민을 만나러 간 이병준은 물류 업계 1위를 되찾겠다고 선전 포고를 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이병준이 순양그룹의 후계 경쟁 구도에 박차를 가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성민은 장자 승계 원칙을 없앤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병준이 이전과는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후 10시 반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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