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고백 거절했던 이효춘
최근 미우새에 다시 등장
“절대로 안 어울린다”

출처 : 뉴스1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뉴스1

과거 방송에서 가수 조영남이 “우리도 사귀다가 졸혼 한 번 하자”라고 고백했으나 강력하게 거부했던 인물이 있다. 바로 배우 이효춘이다. 그가 최근에 속마음을 밝혔다는데, 어떤 내용일까.

지난해 12월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딘딘이 조영남, 백일섭과 함께 낚시터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조영남과 백일섭은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 대화를 나눴고, 이상민과 딘딘은 조마조마해하며 낚시를 이어갔다.

이날 낚시터에는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는데, 바로 배우 이효춘이었다. 이날 조영남은 백일섭의 ‘졸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갑작스럽게 이효춘에게 “우리도 사귀다가 졸혼 한 번 하자”고 고백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그러자 이효춘은 “절대 싫다. 지구상 남자 씨가 말라도 안 사귄다”고 완강하게 거절했다. 이에 백일섭도 “따귀를 날려라”라며 이효춘의 편을 들었다.

최근 방송된 미우새에서도 조영남과 이효춘이 등장했는데, 이효춘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영남은 이상민, 백일섭과 함께 이효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백일섭은 “이 집에서 30년 살았다. 집은 그래도 오래 산다. 아내랑은 오래 못 사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상민이 조영남에게 생일 준비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그는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백일섭이 “썸을 타고 있는 거냐”라고 말하자 조영남은 “그걸 해보려고 한다”고 기대했다.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조영남 집에 도착한 이효춘은 한강이 펼쳐진 통창 너머 풍경을 보며 “전경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어 “남자가 만들어 준 생일상이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조영남은 이효춘을 위해 노래도 불러줬다. 이상민은 이효춘에게 조영남이 섹시해 보인 적이 없냐고 묻자 그는 “오늘 예뻐 보인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이건 좋아한다는 뜻이지?”라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상민은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는 거다”라며 웃었다.

이상민은 조영남에게 20대에 이효춘을 좋아한 게 맞느냐고 물었다. 이효춘은 “모르지. 나는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대학생 때 조영남을 좋아했다는 설명이다. 이상민은 또 만약에 20대로 돌아가서 조영남이 이효춘에게 간다면 받아줄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효춘은 고개를 흔들며 “절대로 안 어울린다”고 또다시 단호하게 말해 화제를 모았다. 조영남은 “오늘은 틀렸다”며 해탈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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