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러닝과 기부만 하던 박보검
새 소속사 옮기고 복귀작 ‘폭싹 속았수다’ 확정
아이유와 호흡 맞춰 팬들 기대감 증폭

출처 : 프로듀사 / twitter@BOGUMMY
출처 : instagram@jinusean3000

25일 가수 션이 “2km X 5 인터벌 보검이와 장호준 선수와 함께 즐거운 10km 러닝. 우리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위해 런한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보검, 장호준 육상선수와 기부를 위한 러닝을 함께 한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특히 박보검은 션과 함께 3일 연속 러닝을 하는 성실함을 인증했다.

지난해 4월 해군 군악대 전역 후 별다른 활동 없이 잠잠했던 박보검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한 후 지난달 30일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랙레이블에는 가수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출처 : twitter@BOGUMMY
출처 : 후루룩 칼국수

새로운 행보에 나선 박보검은 아이유와 함께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올해 상반기 사전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목 ‘폭싹 속았수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지은 분)과 무쇠처럼 말없이 단단한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박보검의 전역 후 첫 복귀작이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앞서 광고에서 한 차례 마주했던 아이유와의 호흡에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출처 : 응답하라 1988
출처 : 구르미 그린 달빛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중학교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나 슬럼프에 빠지면서 다른 꿈을 찾아 가수의 꿈을 키웠다.

여러 회사에 연주하며 노래하는 영상을 보내고 그의 외모를 본 모든 소속사합격 통보를 했으나 가장 먼저 연락한 회사에서 배우로 일할 것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후 ‘차형사’에서 강지환의 아역을 맡고 ‘끝까지 간다’에 조연으로 출연하였으며 ‘명량’ 촬영을 이후로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와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 역을 맡아 팬층을 확고히 해 뮤직뱅크 MC를 맡기도 했으며 김혜수 주연의 ‘차이나타운’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6년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연 이영 역을 맡아 여심을 흔든 그는 톱스타의 위상으로 우뚝 서 송혜교와 tvN ‘남자친구’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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