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작품에 캐스팅된 공유, 서현진
2018 백상에서 같이 작품하고 싶다 러브콜
결국 넷플릭스에서 만나게 돼
배우 서현진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 자타 공인 로코 장인으로 불린다.
로코 장인으로 불리는 배우 중 여배우 쪽에 서현진이 있다면 남배우 쪽에는 공유가 있다. 공유는 과거 커피프린스, 도깨비 등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 나오기를 기대하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 팬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그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방송관계자를 통해 팬들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공개됐다. 공유, 서현진이 지티스트가 제작하는 드라마 ‘트렁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는 사실이다.
공유와 서현진은 ‘트렁크’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두 사람은 이미 매니지먼트숲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기도 하다.
트렁크는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 등으로 유명한 김려령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다. 원하는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세팅해 주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 에이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극 중에서 서현진은 비혼주의자이면서 결혼과 관련된 일을 하는 노인지 역을 연기하고 공유는 세상의 모든 결혼은 기만이라고 맞는 음악 프로듀서 한정원 역을 맡는다.
과거 공유와 서현진은 2018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시상자로 함께 나와 서로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언제 한번 같이 좋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서현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서현진 역시 “저도 선배님과 함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공유에게 화답을 남겼다.
이런 에피소드가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차기작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