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하하 최근 근황
알코올 사용 장애 심각 수준
딸 아픈 뒤 술 줄였다고

출처 : 무한도전 / 런닝맨
출처 : 오은영 리포트 2-결혼지옥

하하가 방송에서 알코올 사용 장애 심각 수준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2-결혼지옥’에서는 암 투병 중인 아내를 두고도 소주 20병을 마실 정도로 ‘술 사랑’을 드러낸 남편이 출연했다.

이날 문제의 남편은 술을 마신 뒤 집단 폭행을 당하거나 경찰서 출입도 밥 먹듯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외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남편의 심각한 술 장애를 접한 오은영 박사는 “요즘에는 알코올 중독이라는 표현보다는 알코올 사용 장애라고 한다. 남편분은 습관성 음주다. 생활 속에 습관이 되어버렸다. 이게 훨씬 더 끊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Instagram@quanhaha79
출처 : Instagram@quanhaha79

이에 출연진들은 ‘알코올 사용 장애 자가 진단’을 실행했고, 하하는 체크리스트 11개 항목 중 6개에 해당해 ‘심각 단계’로 분류됐다.

하하도 본인 스스로에 대해 “나는 알코올 사용 장애 초기인 것 같다. ‘술을 마시고 가정에 문제가 있다’는 항목에 표시했다. 어제도 혼났다”라고 고백했다.

하하는 과거 방송에서도 종종 술에 취해 문제를 일으켰던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자타공인 애주가로 알려진 하하지만, 최근 에 대한 애정으로 술을 줄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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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sweetstar0001

하하 아내 별은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막내딸 송이가 길랭-바레 증후군 투병 생활을 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별은 “온 가족이 너무 힘들었다. 남편은 웃으며 방송해야 해서 더 힘들어했다. 아이가 아픈 건 또 다르더라. 대신 아파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아픈 이후로 남편이 술을 많이 줄였고, 낫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 뭐 하나라도 걸어야 할 것 같다면서 결혼할 때부터 약속했던 담배도 끊었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악동’, ‘꼬마’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하하가 결혼 후 세 남매의 아빠가 되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에 팬들도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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