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의 남다른 사교성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보인 ‘인싸력’
지인들이 증언하는 이재용의 성격은?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 8뉴스
출처: 뉴스1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재계 1위 기업의 총수로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남다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재용 회장은 공식 석상이나 회담 자리에서 의외로 소탈한 모습을 보여 ‘재벌계의 인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인싸’란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외향적인 성향의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 회장은 지난 1월에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가했을 때 오찬 자리에서 농담과 웃음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누리꾼들 사이 크게 화제가 되었다.

출처: 대통령실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1월 18일 스위스의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2023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 한국의 밤)’ 행사에는 삼성 이재용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 현대 정의선 회장과 LG 구광모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함께 자리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재벌가 총수들 중에서도 가장 사교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그는 IBM 최고경영자인 아르빈드 크리슈나의 어깨를 툭툭 치며 편안하게 스킨십을 했고, 그 외에도 여러 CEO들이 모인 자리에서 먼저 농담을 건네며 회담 자리에서 연신 웃음을 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이재용 회장은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 CEO가 홀로 멀찍이 떨어져 있자 함께 모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이 회장은 포럼에 참석한 한국 기자들에게도 “내가 직업병이 있다”, “여기 나를 찍는 카메라가 다 캐논만 있다”와 같은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다.

출처: 엠빅뉴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이처럼 남다른 사교성을 가진 이재용 회장은 그의 고등학교 동창을 비롯한 실제 가까운 지인들 역시 이 회장의 성격에 대해 “지극히 평범하고 소탈한 사람이었다”라고 수차례 증언한 바 있다.

이 회장은 회장 자리에 오르기 전 삼성그룹의 후계자 위치에 있을 때에도 수행원 없이 혼자 걸어 다니며 직원들과 로비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공식 일정이 없는 저녁시간에는 친구들을 만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소주를 한 잔씩 걸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 회장은 평소 좋아하는 음식 역시 콩국수와 삼겹살로 매우 소박한 취향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의 한 동창은 “재용이는 고깃집에서 사람들이 쳐다봐도 크게 의식하지도 않고 경조사에도 무조건 참석하는 의리 있는 친구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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