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최종 우승자 손태진
특별심사위원 심수봉의 외조카 손자
성악과→군악대 성악병→팬텀싱어 우승

출처 : 불타는 트롯맨
출처 : instagram@teejson

7일 MBN ‘불타는 트롯맨’ 마지막 회에는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TOP 7의 최종 상금을 건 결승전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기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선정해 진심을 전하는 ‘인생곡 미션’을 통해 꽉 찬 감동을 안긴 전율의 무대를 선보였다.

손태진은 해외에 계셔서 자주 볼 수 없는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남진의 ‘상사화’를 택해 1차전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합쳐 1위를 차지했다.

손태진의 ‘불타는 트롯맨’ 참가는 1회 때부터 이슈를 몰면서 특별심사위원인 심수봉과의 관계에 대해 조명받았다.

출처 : 불타는 트롯맨
출처 : instagram@teejson

누리꾼 사이에서 손태진 부모가 심수봉이라는 소문이 돌긴 했으나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손태진의 할머니의 친언니, 즉 이모할머니가 심수봉이다.

외조카 손자인 손태진의 우승에 특별심사위원 심수봉에 대한 특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있었으나 손태진은 이런 오해를 불식시킬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2위를 기록한 신성과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한 손태진은 “감사한 마음만 든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했다”고 운을 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제작진과 대표단은 물론 함께한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태진은 이어 “이제 제 노래 인생의 소개글 정도를 마쳤다고 생각한다”라며 “장르를 떠나 사람들에게 웃음과 울음을 줄 수 있는 것이 음악인데 저 또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출처 : twitter@themysticstory
출처 : youtube@mysticstory

올해 35세인 손태진은 서울대학교 성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2014년 군악대 성악병으로 선발돼 복무를 마쳤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을 수료 중인 그는 2016년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하며 ‘포르테 디 콰트로’ 팀에 소속되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팬텀싱어’에서 예선 편집됐던 손태진은 2회에서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고 후에 심사위원 윤종신의 회사에 소속되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0
+1
0
+1
0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