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종 ‘선’ 박지현
어머니 도와 8년 수산업 종사해
가수 꿈 안고 서울 상경

출처 :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출처 : instagram@mr__trot

16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역대 최강 TOP7이 꾸미는 인생곡 미션 결승전은 안성훈이 진에 등극하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리면서 최종 선 박지현, 미 진해성이 안성훈과 함께 TOP3에 올랐다.

트롯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예심 진에 올랐던 대학부 참가자 박지현이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며 최종 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박지현은 가수를 꿈꾸던 시절을 길가에 핀 잡초에 빗대어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활어 보이스’다운 시원한 고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출처 :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출처 : instagram@mr__trot

앞서 박지현은 예심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20살 때부터 수산업을 하고 있다. 목포에서 어머니와 같이 낙지나 전복이나”라고 말해 수산업에 8년 종사했다고 전했다.

중학교 시절 원더걸스, 2PM 등 아이돌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운 박지현은 중학교 2학년 때 JYP 오디션을 보고 싶어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접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성의 ‘못난 놈’을 선곡한 박지현은 “노래 잘 불러서 엄마한테 잘난 놈이 되고 싶다”라고 말해 전국의 엄마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박지현이 열창한 ‘못난놈’은 무려 1절 만에 최단 시간 올 하트를 기록했으며 선배 가수 김희재는 “첫 소절에 끝났다”라고 극찬했고 참가자들도 “시작하자마자 올 하트였다”라며 결과를 직감했다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mr__trot
출처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언급된 것처럼 어머니와 수산업에 종사하던 박지현은 본인의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으며 2020년 트로트 경연 대회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다.

치아 교정기를 착용해 앳된 모습을 보였던 그는 2021년 KBS ‘노래가 좋아’에서 사촌 형과 출연해 연승을 이어가 4승을 해 왕중왕전에 출연했다.

2021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장윤정과 같은 소속사 직속 후배로 출연한 바 있어 ‘장윤정 제자’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논란을 만들기도 했으나 출중한 실력으로 직접 오해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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