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새소년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황소윤
BTS 리더 RM과 협업한 2집 정규 앨범 발매
RM이 무릎 꿇고 후렴 가사 의견 요청해

출처 : 렛츠 BTS /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
출처 :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

19일 KBS 2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밴드 새소년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황소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소윤은 박재범의 요청으로 그의 곡 ‘Yesterday’를 커버해 개인 계정에 올렸던 일화를 관객들에게 나누며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는 지난 14일 발매된 두 번째 정규앨범 ‘Episode1 : Love’의 타이틀곡 ‘Smoke Sprite’를 소개하며 방탄소년단(BTS) RM이 참여한 곡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
출처 : youtube@SESONEON

이날 방송에서 황소윤은 ‘Smoke Sprite’을 “미국 만화영화 같은 데 보면 연기가 팡 터지면서 없어지는 효과를 ‘Smoke Sprite’라고 한다. 그런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황소윤은 RM이 피처링부터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정성을 드러냈다고 밝히며 “협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같이 만든 곡이다”라며 후렴 멜로디에 가사를 RM이 정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RM이 작업실에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무릎을 꿇더라. 갑자기 생각난 가사가 있다고 했다”며 첫 소절 ‘Take on my knees’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어쩌다가 만나게 돼서 가볍게 서로 작업하는 곡을 들려주다가 ‘Smoke Sprite’를 들려드렸고 ‘같이 하실래요?’, ‘그럴까요?’해서 만들어진 곡”이라며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sleeep__sheeep

이에 박재범은 “BTS 피처링 그렇게 받는 거구나. 몰랐다. 나는 굉장한 과정이 있는 줄 알았다. 회사에 매니저부터 이사님한테 다녀오고”라며 웃었다. 황소윤은 “당연히 그런 과정이 있었지만, 그렇게 시작했다”며 당황했다.

2017년 밴드 새소년의 보컬로 데뷔한 황소윤은 초등학생 시절 접한 다양한 악기 중 기타에 끌림을 느끼고 용돈을 모아 기타를 사 중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연주와 작곡을 병행했다.

개인 계정에 틈틈이 작업을 정리했던 황소윤은 18살이 되던 해에 첫 싱글을 발매했고 졸업할 무렵에는 그동안 만들었던 노래를 추려 데모 앨범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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