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배우 이도현
어머니가 했던 일 3개 공개
최근 집 선물했다고 밝혀

출처 : Instagram@ldh_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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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이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우리 제작진이 ‘더 글로리 2’에 맞춰 꽤 오래전부터 섭외했다. 올해 가장 바쁜 배우가 이도현 씨가 아닐까 할 정도로 20대 남자 배우 중 캐스팅 1순위 아니냐. 들어오는 대본만 수십 편이라던데”라고 이도현을 소개했다.

이도현은 “많이 들어오기는 한다”라면서도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날 이도현은 오랜 시간 농구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연기에 관심을 두게 된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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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도현은 “아버지께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10대 때 누구나 한 번쯤 꾸는 꿈이라고 반대하셔서 어머니를 설득했다. 그때 어머니가 일을 많이 하셨는데 하나를 더 추가하시면서 저를 (연기)학원에 보내주셨다”라고 밝혔다.

앞서 동생의 발달 장애를 밝히기도 했던 이도현은 이날 역시 동생은 물론, 가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던 어머니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도현은 집안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갈비찜, 브런치, 와인 가게 등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한 바 있다.

이도현은 “신문 배달은 저희 어머니가 옛날부터 오랫동안 하셔서 분배해서 도와드렸다. 그때 어머니가 항상 1시에 나가셔서 신문 배달을 하시고 아침 8시에 들어오셔서 씻고 식당 일을 하시고 들어와 1시간 정도 자다가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러 다시 나가셨다”라고 밝혔다.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나쁜 엄마

이어 “세 가지 일을 하셨다. 어머니가 주무시는 시간이 많아야 네 시간? 그래서 많이 죄송했다. 일을 많이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20년 동안 한집에서 살았던 가족들을 위해 집을 선물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도현은 “어머니가 그날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해맑은 얼굴을 처음 봤다. 아직 전세다. (전에 살던 집이) 되게 좁았는데 갑자기 넓어지니 좀 이상하더라. 근데 창문이 커져서 너무 좋더라. 환기가 너무 잘돼서 엄마가 힘들어하시질 않는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현은 가족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더 글로리’로 화제를 모은 이도현은 차기작으로 라미란과 모자 관계로 등장하는 ‘나쁜 엄마’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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