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옥, ‘더 글로리’ 혜정이 약혼남으로 등장
‘부산행’, ‘극한직업’, ‘타인은 지옥이다’ 등 다수 출연
‘박하사탕’, ‘오아시스’ 감독 이창동 조카로 유명

출처 : 더 글로리
출처 : instagram@siw1739

더 글로리‘ 파트1에서 혜정에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하는 태욱 역이 화제가 됐다.

극 중 태욱은 스튜어디스 혜정과 약혼했던 사이로 반지를 사주는 장면에 한 번 등장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태욱 캐릭터는 배우 이중옥이 연기했다.

이중옥은 2000년 연극 ‘돼지사냥’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돟하며 극단 ‘차이무’에 입단했다. 극단 ‘차이무’에서 연극으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도 소속되어있는 상태다.

극단 ‘차이무’는 송강호, 이성민과 같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유명해진 연기파 배우들을 배출한 극단이다.

출처 : 부산행
출처 : 극한직업

그는 2007년 영화 ‘밀양’에서 단역인 호프집 종업원부터 시작해 차츰 성장하며 자신을 알려온 배우다. 이중옥은 영화 ‘부산행‘에 출연하기도 했다. ‘부산행’에서 배우 김의성 뒤에 있는 단역 양복쟁이로 나오며 화면에 잡혔다.

이중옥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작품은 2019년에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이다. 그가 연기한 캐릭터 ‘환동’은 서두 마약반의 검거 대상으로 영화 첫 장면 사건에 등장하며 코믹 추격전을 보였다.

관객들에게 영화 초반부터 웃음거리를 안겨준 이중옥이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던 작품이었던 것.

같은 해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에덴고시원 313호 홍남복으로 출연해 소름 돋는 살인마 연기를 보여줬다. 시청자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준 홍남복으로 열연한 배우 이중옥은 “연기 인생 20년 동안 했던 악역 중 홍남복이 악인 1위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출처 : 타인은 지옥이다
출처 : instagram@siw1739

이외에도 영화 ‘방황하는 칼날’, ‘버닝’, ‘마약왕’,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드라마 ‘손 the guest’, ‘방법’, ‘D.P.’, ‘구경이’ 등에 출연했다. 조연과 단역을 여럿 맡다 2022년 ‘파로호’로 영화에서 첫 주연 연기를 펼쳤다.

이중옥은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버닝’ 등의 작품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이창동 감독의 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더 글로리’를 포함해 항상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줘 온 배우 이중옥의 앞으로 보여줄 활발한 배우 활동이 기대되는 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