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런’ 홍현희, 신동엽 미담 알렸다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한 적이 없는데
아버지 장례식에 봉투 보내 감동

출처 : Instagram@hyunheehong
출처 : 오피스 빌런

지난 20일 방송된 MBN 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 홍현희신동엽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사연자는 “동료 결혼식에 아내와 함께 가서 축의금 10만 원을 했는데 (결혼하는 동료가) 물가 타령을 하며 ‘축의금 코딱지만큼 내고 가족까지 데리고 와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눈치를 줬다”며 “자기 생각보다 축의금이 적다고 돌려 까는 동료, 오피스 빌런 맞는 거죠?”라는 사연을 보냈다.

홍현희는 이에 대해 “예민할 수 있다”며 “부조금 톱10까지는 머릿속에 떠다니긴 한다. 그런 분들은 경조사가 있을 때 놓치지 않고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내가 생각지 않은 사람이 1위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출처 : 오피스 빌런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홍현희는 결혼 후 6개월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일을 떠올렸다. 그녀는 “결혼할 때쯤 신동엽 선배님을 알게 됐다. 그때 신동엽 선배와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한 적이 없다. 한 번 인사를 드렸을 뿐인데 봉투를 보내주셨더라”며 “너무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별말씀을. 내가 술을 좀 줄여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현희가 “기억나시죠?”라며 의심하자 신동엽은 “너무 재능이 많은데 지금처럼 바쁘지 않았다. 재능이 많은데 왜 많이 안 보였을까. 언젠가 진가가 발휘될 거라고 했는데 난리가 나서 볼 때마다 너무 좋았다”며 되려 홍현희를 칭찬했다.

출처 : 용감한 기자들 3 : 비하인드 더 팩트
출처 : 용감한 기자들 3 : 비하인드 더 팩트

신동엽은 앞서 ‘용감한 기자들 3 : 비하인드 더 팩트’에서 윤정수가 밝힌 미담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윤정수가 “신동엽 씨는 회식을 하면 식당에 계시는 분들 택시비까지 챙겨준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아무래도 촬영을 하게 되면 늦게 끝나는 날이 많아서 회식을 해도 늦은 시간이다. 저희 때문에 마감이 늦어지니 죄송해서 한 일”이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신동엽은 이어 “앞으로 저에 대한 미담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말해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TV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