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과 가상 부부였던 정형돈
가상 부부 출연 중 결혼 발표해 하차
실제 결혼식에 태연 “도저히 못 간다” 말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우리 결혼했어요
출처 : 옥탑방의 문제아들

3월 29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나미, 김민경이 출연해 오나미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했다.

오나미는 ‘골때리는 그녀들’의 인연으로 만난 김병지 감독이 주례를 서고 조혜련, 규현이 축가를 불렀다며 “혜련 선배님은 축가 부르다가 구두 굽이 부러졌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오나미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부부 생활을 했던 허경환의 난입 퍼포먼스를 이야기하자 정형돈 역시 가상 부부 생활 유경험자로서 에피소드를 밝혔다.

출처 :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처 :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

정형돈은 “저는 결혼식 당일 첫 전화가 태연 씨였다. ‘우리 결혼 했어요’ 같이 했던 전 부인이다”라며 결혼식 당일 가장 먼저 연락해준 태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태연이) 음악방송을 해서 결혼식을 못 오니까 새벽에 전화해서 ‘난 오늘 못 갈 것 같아. 나는 도저히 오늘 결혼식 못 갈 것 같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빠 축하해’라고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21년 태연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 데프콘과 함께 출연한 정형돈은 서로 어색한 기류를 보여 함께 출연한 이들을 폭소케 했다.

MC 붐이 태연을 향해 “혹시 앙금이 남아 있느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태연은 “전 쿨하다”라고 말하며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지만 정형돈은 좌불안석인 표정으로 “늘 미안하다”라고 급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우리 결혼했어요
출처 : instagram@juha_eul720

정형돈은 태연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다가 지금의 아내 한유라와 결혼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차하게 됐다.

결혼 발표가 공식화되고 찍은 마지막 촬영분에 대해 정형돈은 “태연의 마지막 말이 잊히지 않는다. 조용히 ‘너 뭐하냐?’라고 하더라. ‘나랑 방송 찍고 사랑은 다른 데서 하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정형돈과 결혼한 한유라 작가는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만나 관계가 발전했으며 그 역시 광고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어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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